서울대 권장도서로 인문고전 100선 읽기 1 - 『일리아스』에서 『당시선』까지 서울대 권장도서로 인문고전 100선 읽기 1
최효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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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고전 속에는 인생의 지혜가 담겨 있다. 태어나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먹고 살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수양해 나가야 하는 법이다.오늘날과 같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기계발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큰 그릇이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질도 만족스럽지 못한 채 사는 재미,소소한 성취,날아갈 듯한 행복감도 누리지 못할 것이다.그래서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기에 사유,성찰,상처,고통을 딛고 조금씩 진보하고 성숙해 갈 수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


인문고전의 위기를 논하고 중요성을 역설하지만 막상 인문고전을 읽는 사람은 별로 없다. 책 읽기조차 일사에서 멀어지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드시 전해져야 하는 가치관은 이어가야 할 것이다.삶은 이야기의 연속이다. 그리고 인문 고전 속에는 인생의 지혜가 담겨있다 우리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잠이 들고, 성장하고 배우고, 생활하고 있다 그리고 지혜로운 이야기를 들으며 사고하기를 즐기는 사람은 언제나 세부적 장면으로부터 경관의 이룸을 보아내며, 토막 난 이야기로부터 큰 지혜를 얻어낸다. 실패의 수레바퀴를 돌려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의 좌절과 아픔을 알 수 없다. 또한 실패한 사람이 다시 도전해서 성공하리란 보장도 없다. 그러므로 성공과 좌절은 사름들이 살아가면서 얻는 삶의 결정이며, 또한 사람들이 매우 잘 알고 있지만 자칫 소홀히 여기는 하나의 개념이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그 현태가 어떠하더라도 인생에 전략이 있어야만 비로소 성공을 이룰 수 있다.


이 책이 좋았던 점은 누구나 고전을 쉽고 즐겁게 그리고 올바르게 접근하고 읽을 수 있도록 고전 독서에 대한   방법이 담겨 있다는 점이다. 원문에 충실한 책 소개와 함께 핵심 전달이 좋았다는 부분이다. 학습적인 목적과 흥미로운 책 읽기의 균형을 맞추어 청소년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 읽어도 좋은 책이다. 고전을 읽으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요즘 요즘 책을 읽을 때마다 그냥 책을 읽는 그 자체에만 중독되어 있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 내용도 한 번 보고 쑥 지나가니 제대로 기억나지도 않았고 내 삶에 별다른 느낌을 얻지 못할때가 많았는데 몇 단계 더 성장을 할 수 없는 한계에 부딪힐때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으로, 진퇴양난에 빠졌을 때 길을 발견할 수 있게 해 주는 책, 그런 책이 바로 고전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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