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리언트 - The Brilliant Thinking 브릴리언트 시리즈 1
조병학.이소영 지음 / 인사이트앤뷰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우화를 통해 ‘인간이 어떻게 창조적일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모두 9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4장에서는 인간의 창조성이 발현되는 구조와 그 원천에 대하여 설명되어 있다. 먼저 세계를 인식하는 오감, 이것을 경험과 학습으로 바꾸어 저장하는 이성, 감각적이고 통합적인 사고에 이르도록 사고의 차원을 키워주는 감성, 끝으로 오감과 이성과 감성이 교류하는 도구인 언어와 이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창조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같은것을 다르게 볼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무수히 많은 창조적인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그들이 어떤 창조적인 생각을 하였는지를 보여준다. 다음으로 5장에서는 '본질'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이 부분은 해석과 관련된 것으로 겉으로 보이는것이 아니라 '숨은 진실'을 보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6장에서는 '색깔'에 대한 이야기이다.색깔은 나를 드러내는 것이며 삶의 가치를 만드는 일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저자들은 이 모든 것을 생각의 구조를 설명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바로 이 생각의 구조 속에 각 개인의 창조성이 끊임없이 발휘될 수 있는 조건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창조적인 사고를 잘 하는 사람들은 마르셀 뒤샹처럼 소변기를 단순한 산업제품으로만 보지 않고 어디까지가 예술이고 또 무엇이 예술인지에 대한 그 생각, 그 예술의 경계를 허물 수 생각까지도 할 수 있다고도 말한다. 그리고 스티브잡스처럼 경쟁사가 절대 따라할 수 없는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제품을 만들 수도 있다

. 그렇다면 결국 이 모든 것은 생각에 달린 문제라는 것인데, 과연 그 생각이나 정신을 어떻게 해야 창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일까? 결론적으로 보자면 사람의 창조성은 생각이나 정신을 관장하는 인간의 ‘뇌’의 본능에서 시작하는데 이런 뇌의 이성적인 기능과 감성적인 기능들이 사람의 육체적인 감각과 조화를 이룰 때 최대한으로 발휘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의견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런 각각의 기능이 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생각의 구조를 설명하는 것을 통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세상을 좀 더 다르게 보는 방법, 혹은 다르게 생각하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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