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증권투자 명인들은 단기 투자 혹은 장기 투자 등 그 스타일은 제각각이지만 분명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것은 확고한 원칙을 고수한다는점과 엄청나게,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푹 빠져서, 무지막지하게 공부를 한다는것이다.또한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으며 칼 같은 결단력을 갖추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주식투자에서 냉혹한 현실과 음모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수많은 사람들이 시장에서 살아남고 승리하기 위해 각종 기법과 분석 결과를 내 놓았으나, 현재까지도 시장을 지배할 특별한 비결이 있다는 소리를 들어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먼저 시장에서 수익을 내는 3가지 방법을 일러준다. 시장이 움직이는 방향에 편승해 시장이 움직이는 범위를 예측해서 시장의 가격 불균형에 대응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저자는 시스템트레이딩의 중요성에 대해 여러차례 강조하고 있다. 이는 엄격하게 자신이 세운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 꼭 필요한 방법중 하나라 여겨진다. 시스템트레이딩은 과거 일정 기간의 의 시장 가격 자료에 매매 규칙을 적용해보고 컴퓨터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매매 신호에 전적으로 따르는 거래를 하는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높은 수익을 올리지 못하는 이유는 한 가지이다. 치밀한 계획을 세워 투자하기보다는 감정적으로 매입과 매수시기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이 여러가지인데 그중 하나는 우리가 투자의 단순한 원리를 모르는데 있다는 점을 깨닿게된 점이다. 그리고 도움을 받기 위하여 고용하는 중개인이나 자산관리사들 역시 투자자들과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은 커미션을 받기 위하여 주식을 사고 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고객의 성향을 따라갈 수 밖에 없다. 그 결과 대부분의 중개인이 우리 전체 투자실적을 개선하지 못하는 것이다. 미리 정해놓은 시스템으로 투자포트폴리오를 장기적으로 운영하면서 실적이 가장 낮은 종목을 더 사들이는 방향으로 장기 자산분배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아주 최근 지난해부터 전후 1차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퇴직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이들 10명 중 6명은 퇴직 이후 생활에 대한 준비가 안돼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실제로 베이비붐 세대에 속한 사람들은 지금 걱정에 빠져 있다. 긴 인생을 뒷받침해 줄 만큼 충분한 돈을 저축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 체계적인 투자를 한다면, 여러분은 계속될 경제붐으로 인해 충분히 자본을 늘릴 수 있을 것이며, 그로 인해 매력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앞으로 점점 길어지는 은퇴뒤의 삶을 풍요롭게 살기 위해서는 투자에 좀더 원칙을 세우고 실천하는일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투자에 대한 원칙을 세우는것이 얼마나 중요하며 그 방법론을 익혀놓는것 또한 선결과제임을 느끼게 해준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