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주식을 사라

달리는 주식을 사라 - 왜 내가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를까?
백관호 지음 / 에디터 / 2011년 3월

주식 시장에서 투자의 3대 세력 가운데 외국인은 항상 승리하고, 기관은 거의 대부분 승리하는 데 비해, 개인은 항상 패배하고 돈을 잃는 이유를 설명하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주식 투자의 프로가 되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 주식 투자에 관한 근본적인 원리, 투자의 지혜를 알기 쉬운 표현으로 담아내고 있다.
‘시장을 그대로 따라간다’, ‘오직 우량주만 거래한다’, ‘분산 투자 한다’, ‘철저하게 손절매한다’, ‘적절한 이익을 실현한다’는 5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이 다섯가지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현대 투자론의 핵심인 ‘위험 관리’로, 약세장에서는 손절매로 버티어 살아남고 강세장에서는 주저하지 않고 상승에 동참하여 이익을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익보다 위험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며 대박이 아닌 생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다. 현실을 직시하고 때로는 비관적이지만 솔직하게 ‘주식투자’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명쾌하게 밝혀준다.개인투자들이 주식투자에 실패하는 주요인으로 정보가 늦어서나 예측을 잘못해서가 아니다. 주식이 떨어지면 싸다고 사는 추세역행증, 손실을 보고는 팔 수 없다는 원금집착증 등 같이 주식을 대하는 습관이 잘못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성공투자 3원칙인 ‘오를 때 사고 내릴 때 팔아라’, ‘분산 투자하라’, ‘나누어 사고 나누어 팔아라’는 주식투자시 꼭 명심해야할 금언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이 원칙만이라도 지킨다면 큰수익을 내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재기하기 힘들 정도의커다란 타격은 입지 않을것으로 생각되는 원칙임에 틀림없다고 확신한다. 따라서 주식투자시 실패만 한다고 한탄하는 초보개미투자자들에게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꼭 읽어보기를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