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토밍 - 팀의 운명을 바꾸는 성과 창출의 기술
데이브 그레이 외 지음, 강유선 외 옮김, 한명수 감수 / 한빛비즈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 '게임스토밍'은 펀경영(FUN MANAGEMENT)의 시대에 아주 적합한 회의 방법이라 여겨질 정도로 지루하게만 느껴지던 회의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연스럽게 도출할 수 있게 디자인된 아주 혁신적인 방법으로 다가온다. 즉 경직된 사고를 요구하기 보다는 게임을 하듯 즐기면서도 자발적 소통과 사고를 자유롭게 표현해보는 방법들을 제시한 책이라 할수있다.

 

책은 모두 8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1장에서는 도대체 게임스토밍이란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부터 접근한다.

게임은 완전한 가상세계로 게임의 참여자는 규칙을 따르는데 동의하고 또 기꺼이 게임을 즐겨야 한다는 전제를 가지고 사람들은 게임을 통해 일상에서는 위험하거나 불편한 심지어는 무례하기까지한 행동도 용납될 수 있다.

 

 



 

 



  

세계를 상상하고, 창조하고, 시작하고, 탐구하고, 마감하는것!

모든 게임은 5단계를 갖는다.

1. 상상하라

  게임을 시작하기전에 가능한 세계를 상상해 본다.

2. 창조하라

  게임 세계는 제한과 규칙, 도구를 가짐으로써 창조된다.

3. 시작하라

  게임세계는 모든 참가자들이 동의해야만 시작된다.

4. 탐구하라

  탐구를 부추기는 원동력은 목표이다.

5. 마감하라

  목표가 이루어지면 게임이 끝난다.

 

2장에는 '게임스토밍의 10계명'이라고 할 수 있는 '창의성을 이끌어 내는 10가지 도구'가 아주 명쾌하게 정리되어 있는데확실하고 신뢰할 만한 기본적인 도구모음이다. 업무에서 어려움을 만나게 될 때마다 새로운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3장에서는 질문하기, 정보를 담는 도구와 의미있는 공간, 시각적 언어, 즉흥성이라는 게임스토밍의 핵심기술 4가지를 만나볼 수 있다.

 

 



그루브 컨설턴트 그룹(The Grove Consultants International)의 데이비드 시벳은 팀원들의 아이디어를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그래픽 게임플랜'이라는 도구를 사용한다. 어려운 도전은 거친 경관으로, 행동은 화살표로, 성곡요인은 바퀴로, 목표는 과녁으로 표현한다. 도표나 플로우차트같은 형식을 사용함으로써 참여자들이 시각적으로 이미지맵핑을 하는 효과까지 낼 수 있을것 같다.



정보를 처리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비유이다. 비유는 서로 다른 개념을 연결하는 것으로, 전에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을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정보영역은 비행기그림으로 나타낼 수도 있으며 또 집, 빌딩, 동물, 배, 식당 등 여러가지가 가능하다.

4장에서는 7P로 회의 개요잡기, 관령성 찾기, 바디스토밍과 같은 모두 10가지의 핵심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5장에서 7장까지는 시작과 탐구 그리고 마무리에 이르기까지 게임의 전과정에 대한 설명을 수록하고 있으며 마지막장에서는 지금까지 배운 게임스토밍이라는 방법을 업무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 소개된 게임들은 대부분 문제의 전체적인 모습과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아주 유용한 툴이라 여겨진다.문제에 대해 핵심적인 방법으로 접근해 해결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해보게 함으로써 리더십과 코칭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실제로 워크샵과 같은 기회에 사용해 보고 싶은 내용들로 실무적으로도 매우 유용하게느껴지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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