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는 두뇌게임이다 - 세계 최강의 승부사 이태혁의
이태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세계적 증권투자 명인들은 단기 투자 혹은 장기 투자 등 그 스타일은 제각각이지만 분명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것은 확고한 원칙을 고수한다는점과 엄청나게,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푹 빠져서, 무지막지하게 공부를 한다는것이다.또한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으며 칼 같은 결단력을 갖추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주식투자에서 냉혹한 현실과 음모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수많은 사람들이 시장에서 살아남고 승리하기 위해 각종 기법과 분석 결과를 내 놓았으나, 현재까지도 시장을 지배할 특별한 비결이 있다는 소리를 들어보지는 못했다.
이 책의 저자는 주식투자는란 분명 운에 좌우되는 게임이 아니라 노력, 정보, 지식, 전술, 전략 등 기술적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두뇌게임으로 규정하고 있다.  투자시장은 제로섬게임으로 어느 한 편에서 돈을 잃는다면 어느 누군가는 돈을 벌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여야 한다..
이 책의 저자 이태혁은 주식투자 15년 경력의 천재 포커이자 승부사이다. 포커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태혁이라는 이름 석자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이다.과거 드라마 '올인'의 실제 주인공 차민수만큼이나 유명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태혁씨는 포커의 한 종류인 텍사스 홀덤에 관한한 국내 최고의 권위자다. 홀덤 경력 11년인 그는 2004년 영국에서 열린 브리티시 RCT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포커를 잘 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결코 포커게임을  도박으로 접근하지 말고  52장의 카드로 만드는 두뇌게임이라 생각하라는 이야기를 해준다.

포커는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두뇌 게임으로 게임의 종류와 그에 따른 전략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게임을 하는 동안 상대가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전략과 자기 자신이 알고 있는 전략을 혼용해서 고난도의 전략과 심리전술을 구사해야하며 이런 게임에서 충분히 준비하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다라고 말한다. 또 그는

주식투자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주식투자란 상대가 있는 두뇌 게임으로 보고 있다.주식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을 얼마나 잘 다스릴 수 있느냐에 있다는 것이다.

원리만 제대로 알고 있다면 기술이라는것은 그다지 중요치 않으며 그 어떤 기술이던지 원리를 바탕으로 생각해보라고 한다.이 책은 상대를 이기는 지혜에 대해 담고 있다.그것도 아주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전체적인 내용은 시중에 나와 있는 투자기법에서 크게 벗어나는것 닽지는 않다 하지만 행동 심리학에 관한 책까지 낸 저자의 새로운 시각으로 살펴본 주식투자에 대한 전략은 참신한 부분이 많아서 좋았던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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