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잠언 - 회사에서 성공하기 위한 108가지 원칙 리처드 템플러의 잠언 시리즈 -전 5권
리처드 템플러 지음, 권영설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회사를 다니다 보면 일이 아닌 것들이 ‘일’이라는 이름하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줄서기 같은 사내 정치, 가십, 속임수, 시간 때우기, 그리고 사교 모임 등등. 그것들을 어찌 일이라고 할 수 있는가. 당신이 그런 것들에서 눈을 돌려 지금 맡은 일에 집중한다면, 이미 동료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이다.(p.27)

 

회사는 더 이상 직장인들의 자아를 실현할 공간이 아니라, 의식주를 해결하는 호구지책의 수단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러한 현상은 신자유주의와 세계화 경쟁 속에서 기업들이 명퇴니 사오정이니, 오육도니 하는 불안정한 신분을 만들어낸 이유 때문이다. 이런 불안전한 신분은 결국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을 머리에서 지워버리는 결과를 낳았다. 애사심, 충성심은 21세기 키워드이다.자기 일에 동기를 갖고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우리는 회사에 헌신해야 한다. 회사의 사명, 가치관, 문화, 의식절차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미래의 종업원에 관해서도 예견하고 있는데 인구 변화 가 미래의 종업원 면모를 바꿀것이라고 한다. 회사의 팀 리더들은 문화적 다양성 관리를 반드시 해야 할 것이며 세계화로 인해 국경과 지역과 시간대를 넘어 다양한 사람들을 관리하여야 힐 것으로 예상된다는것으로 이는 기업의 대형 글로벌화로의 변화되어 질것 이라는 강한 예측을 전제로하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은 벌써 우리나라의 기업 현실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을정도로 일반화되고 있다

 또한 21세기에는 여러 가지 부가가치 서비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정보 경제가 계속 성장할  것이다. 이것은 과거와는 달리 두뇌력이 가장 중요한 자산임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기계와 대량 시장이나 틈새시장(니치마켓)을 위해 표준화된 상품을 만드는 능력이 중요한 자산이었다.

 

저자가 현실적으로 회사에서 인정받으며 살아남는 108가지의 원칙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뻔한 내용인듯 하지만 항상 읽고 보면 자극 받는 책들이 있다. 이 책은 바로 우리가 알고 있다고 치부하고 있지만 곰곰히 다시 생각해 보면 무엇인가 울림과 함께 깨달음을 주는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라 할 것이다.  책은 회사 생활을 하면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태도에서부터 직장을 다니면서 꼭 실천해야할 마음가짐을 두루 담고 있어 회사생활을 갓 시작한 20대 신입사원에게는 멘토링 역할을, 30대 대리 과장급 직원에게는 현실을 일깨워주는  선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방법은 반드시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지 않아도 된다.여러 개의 짧고 독립적인 부분으로 이루어졌으므로, 각 부분을 개별적으로 읽어도 상관없고 연결해서 읽어도 된다. 아무데서고 짬나는 시간에 어느 부분이든 펼쳐들고 읽어 내려가도 문제없다. 책의 제목같이   이 시대의 직장인들이라면 곁에 두고 꼭 계속해서 정독하기를 강력히 권해 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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