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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 무작정 따라하기 - 부자가 되기 위한 최후의 고수익 투자처! ㅣ 무작정 따라하기 경제경영/재테크
송경헌 지음 / 길벗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주식시장이 다시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2년 3개월만에 종합주가지수가 1,800선을 다시 찾았으며 앞으로도 당분간은 상승추세가 이어질것 같다는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는것 같다.
이런 시점에서 펀드 특히 수익율이 높다고 알려진 해외펀드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고 있는 듯 하다. 해외펀드란 해외의 주식 채권 펀드등 유가증권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국내펀드와 가장 큰 차이점은 외화로 바꾸어 투자를 한다는 점으로 투자위험도를 생각해볼때 국내펀드투자보다는 위험한 구석이 있다는 것이다.이는 환율에 따라 수익과 손실의 범위가 이 환율차이 만큼 확대된다는 것이다. 이렇더라도 우리가 해외펀드에 눈을 돌려야하는 이유는 국내의 금융상품만 보는것 보다는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투자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과 국내 주식시장의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잇점에도 불구하고 초보자들에게는 해외펀드를 고르는 일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이 책은 해외펀드의 가입부터 환매까지 친절하게 설명하는 한편 각나라별로 투자에 대한 매력도를 함께 알아보며 나라별로 유망한 펀드를 소개하고 매매시점까지 알려주는 해외펀드투자 지침서이다.
과거 우리나라의 성장율이 높을때 외국의 투자자들이 우리나라에 투자해 높은 수익율오 많은 이익을 챙겨갔듯이 우리나라보다 성장이 빠른 나라의 증권시장은 그만큼 높은 수익율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해외펀드는 시장을 면밀하게 관찰하는 투자자에게는 엄청난 기회를 제공하는 반면에 묻지마 투자자들에게는 자칫 잘못 하면 투자의 무덤이 될 수 있다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저자는 누구나 조금만 공부하면 해외시장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성장율, 금리, 물가, 국제수지 등 경제지표만 유심히 들여다 보더라도 거시적인 방향성이 생겨나고 이를 투자의 지표로 삼으면 되며 개별종목에 대한 주식투자와 같이 세세한 부분까지는 몰라도 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해외펀드 투자에 나서기전 자신의 투자성향을 알아볼 수 있으며 그 성향에 대한 특성을 이용해 투자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세계의 신흥국가들의 주식시장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중국을 비롯한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브릭스국가들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담겨 있다. 브릭스는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견되는 나라들로 대부분 전문가들이 긍정적으로 주시하고 있는 국가들이다.
또 한가지는 일본의 펀드에 까지 관심을 가지라고 하는데 이는 일본은 시장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는 점과 엔화의 환율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투자의 메리트가 있다는 것이다.
모든 투자시장에는 경기에 따른 사이클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과거 중국시장이 성장할 때 중국펀드에 가입했다 몇년동안 고생한 경험을 가지고 있기에 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해외펀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위해 보게된 책으로 앞으로 하나씩 검토해가며 나에게 가장 맞는 펀드를 고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시간이 나는대로 이 책으로 해외펀드에 대해 기초부터 다시 공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