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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기통찬 자기주도학습법 ㅣ 입학사정관제의 정석
송태인 지음 / 미디어숲 / 2010년 6월
평점 :
입학사정관제에 의한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바뀜에 따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특수목적고의 자기주도학습전형과 대학의 '입학 사정관제전형'에서는 '나'를 제대로 파악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인재를찾는다 자기주도적 학습자가 창의적이며 글로벌리더십을 발휘할 인재라는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p.6)
최근들어 학원 수강이나 과외 없이 혼자 공부하면 불안해하거나 도저히 혼자서는 공부할 수 없는 아이들이 급하게 성적을높이기위해 받는 사교육의 부정적인 결과 중 하나로 대학에 가서도 사교육을 받는 대학생이 늘고있다는 뉴스를 접할 수 있다. 이는 지금까지의 선행학습과 심화학습위주의 사교육이
우리아이들을 타성에 젖은 시험기계로 만들어온 결과라 할 수 있다. 영양섭취가 잘된 공부벌레와 고장 없이 잘 돌아가는 시험기계는 그 동안의 점수 평가 위주의 제도에서 상대적으로 성공적인 대학진학의 목표를 이루어 온 것도 사실이다. 현재 입시위주의 사교육의 폐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입전형에 '입학 사정관제'가 새롭게 도입된다. '입학 사정관제'란 대학에 대학전형 전문가인 '입학 사정관제'을 육성, 채용, 활용함으로써 대학이나 모집단위 별 특성에 따라 보다 자유로운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이다.
'입학 사정관제'의 전형요소에서 중요하게 고려되는 학생의 특성 및 능력은 인지적 특성, 정의적 특성, 잠재적, 미래성장 가능성, 학과 적응 가능성 등 이다. 특히 인지적 특성에서는 학생의 사고능력, 적성 특기능력 등을 고려한 선발 방식으로 학생은 스스로 학업 계획을 수립하여 미래에 희망하는 직업도 자신이 직접 선택하여 일관성 있게 준비할 수 있다는 근거 자료와 능력을 갖추는 일이 중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책은 변화하는 미래입시와 현실 사회에서 요구하는 주체적 자기주도학습에 무게를 두고 설명해나가고 있다. 책은 모두 3부로 먼저 1부에서는 '공부 동기'를 찾는것이다.
'입학 사정관제'는 학생들이 행복할 수 있는 공부를 원한다. 학생에게 불행한 공부는 학생뿐만이 아니라, 학교와사회 모두에게 손실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제도하에서는 그 사람이 걸어온 삶의 진면목을 들여다보려 다양한 절차를 밟게 한다. 그 이유는 잠재 가능성이 깊숙한 곳에 숨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2부에서는 나만의 공부방법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에 대해 모두 11편의 수기를 통해 다루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나만의 공부습관 기르는 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는 '나'를중심에 두고 하는 공부인 '자기주도학습법'을 잘 이해하고 실행하는것이 입학사정관제하에서 중요하게 평가하는 사고력과 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는 지름길이 될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자기주도학습법이 대세인 지금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 우리 아이, 많은 부모들이 꿈꾸는 모습일 것이다. 그 꿈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실천하면 좋은 ‘자기주도 학습법’ 에 대해 미리부터 알아보고 이를 체화시키기 위해서라도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