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스타일 - 불확실한 시대의 확실한 생존전략, 재즈노믹스로 세상을 보라!
전진용 지음 / 새빛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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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현재 COPANEA Group 대표로 있으면서 한일음악교류연구소와 일본지식경영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삶과 비즈니스를 예술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특이한 발견으로 불확실한 시대의 확실한 생존전략으로 '재즈스타일', '재즈경영',그리고 '재즈경영'이라는 3가지 키워드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왠지 멋있고, 자유스럽고, 낭만적일 것 같은 재즈음악을 통해 재즈노믹스라는 개념을 도출해 내는데 중요한 키포인트는  나와 세상이 만나 조화로운 협연을 하도록 종합적으로 디자인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준비해야 할것들을 하나씩 열거하고 있다.

산업화 시대에서는 클래식 오케스트라처럼 악보를 보고 지휘자가 시키는 대로 하면 별 문제가 없이 회사를 꾸려나갈 수 있었지만 중요한것은 앞으로의 시대가 예측이 불가능한 시대라는 것이다. 그래서 재즈음악과 같은 형식의 경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재즈가 클래식 음악과 가장 다른 점은 우선 악보가 그다지 필요 없다는 것이다. 설령 악보가 있더라도 재즈연주가는 악보대로 연주하지 않는다. 악보대로 연주하는 순간 그것은 이미 재즈가 아니기 때문이다. 생존하기 위해서는 시대에 적응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런 성격에서 유익했던 부분은  저자는 소셜미디어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소셜 미디어란 상호소통적인 방식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식을 전하는 미디어를 말하는데, 특히 요즘에는 마이크로 블로그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마이크로 블로그는 블로그의 일종이며, 한두 문장 정도의 짧은 글로 여러 사람과 소통하기 때문에 미니 블로그라고도 부른다. 특히, 트위터는 4년 만에 1억 600만 가입자를 가진 소셜 미디어로 성장했고 지금도 매일 새로 30만 명이 가입하고 있을정도로 지구촌에 불고 있는 소셜 미디어 열풍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 트이터에는 100억개의 트위츠(tweets)가 올라왔고, 매일 트위터상에는 5500만 건의 새로운 트위츠들이 생성되고 있다. 이처럼 트위터나 미투데이 와 같은 소셜미디어가 활성화하면서 소셜 미디어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 되어가고 있다. 지금 시대는 하루가 멀다 하고 신기술이 나오고 빨리 변화하는 세상이다. 특히 무선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확산은 앞으로 이러한 경향을 더욱 심화시킬것으로 보인다. 21세기 경영자도 재즈연주가처럼 불확실성을 두려워하지 않고, 벌어지는 다양한 돌발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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