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노트에 나를 쓰다
이희정 지음, 히로시 모토아키 옮김 / 이젠미디어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기존에 읽었던심리학책과는 많이 다른 특이한 심리학 책이다. 심리학 전문가인 저자 '히로시 모토아키'는 나 자신을 제대로 파악해서 행동과 삶을 행복하게 변화 시키는 심리 테스트를 제시하고 있다. 자신에게 물어보고 자신이 대답하는 형식의 나를 분석해 보는 항목들로 이루어져 있다.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내가 모르는 나, 직장인의 자신감 충전, 관계맺기 기술, 행복과 행운의 순간을 알다라는 분류에 따라 차근 차근 작성해 나가게 되어 있다. ‘자기 인식을 위한 질문’을 통해 우리가 사소하고 일상적인 것이라 여기며 쉽게 생각하고 넘기던 일들에서 나 자신을 규정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질문에 답을 해 나가면서 내면의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가 애매해지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자신의 행동패턴, 생활태도, 신념과 가치관 그리고 인생관까지 폭넓은 범위를 다루고 있다. 자신에게 던지를 질문이라는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하여 그 테스트에 대한 상세를 결과를 자세하게 알려주지는 못하고 있다는 점이 좀 아쉬운면으로 남았지만 그래도 내가 누구인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돌아볼 수 있도록 거울을 비춰준다고 할까? 스스로의 성장을 자기 주도적으로 모색할 수 있는 방법을 심리학적인 차원에서 알려주는 부분은 새롭게 다가왔다.
 





특히, 마흔 살 언저리의 중년들에게 자신의 의식속의 이면을 의미심장하게 묻는 질문들을 통해 자기 안의 모순과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도 있을것 같다. 꿈은 외부의 자극보다는 내부적인 욕망에서 비롯될 때 강력한 열정의 원천이  된다는 차원에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고자하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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