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미래 - 세계적 미래학자 마티아스 호르크스의
마티아스 호르크스 지음, 이수연 옮김, 전상인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트렌드 전문가로 꼽히는 독일의 마티아스 호르크스는 미래 사회 사람들은 어떻게 사랑할까. 소비 방식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전쟁과 재난은 어떤 모습일까. 인류는 어떻게 늙어갈까.에 대한 문제에 대해 미래를 살피는 책이지만, 미래를 보기 위해서 오늘과 어제를 진지하게 탐색하고 기술하고 있다.

저자는 “미래는 창조적 시대이며, 점점 더 많은 직업군에서 창조적 가치창조의 방법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한다. 창조적 직업군은 조직적 대량생산 직업군보다, 또 학문적 직업군보다 더 많은 이익을 남기기 때문에  미래 사회는 대량생산과 과거 수공업 생산방식이 공존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만든 사람을 알 수 있는 수공업, 경험이 담긴 제품 등이 다시 발달한다는 것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 기호에 따라 특정 제품은 경험과 이름을 중요시하지만, 또 다른 제품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미래의 직업군 역시 다양할 것이라는 것이다. 향후 100년까지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배우고, 느끼고, 경험하는 것들을 굵직굵직한 주제로 분류하고, 인류가 어제와 오늘까지 어떻게 살아왔으며, 미래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예견한다. 그는 어제와 오늘의 우리 모습을 근거로, 미래 사회를 가늠한다.
현재도 성과 혼인에 대한 가치관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 농경사회에서는 같은 마을이나 걸어서 몇 시간 내 거리에 있는 이웃 마을 이성 중에 배우자를 선택해야 했지만, 지금은 선택의 한계가 없다고 말해도 좋을 만큼 넓어졌다. 사람이 12.7번의 진지한 애정관계를 경험해야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점점 12.7번에 가까워지고 있다. 남자와 여자는 12.7번의 진지한 이성 관계를 맺은 후 배우자를 선택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성에 대한 부분도 바뀔것이며 정보와 사회로 거듭날수록 성과 혼인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이 확립될 것이라는 것과 더욱이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 산업은 더욱 발전할 것이다. 사이버 세계의 크나큰 장점인 익명성과 자기 대리만족의 결과는 이를 부추기고 있다. 이밖에도 특히 인간의 탄생과 관련, 대리모가 엄격한 규정을 따르는 정식 직업이 될 것이란 점과 출산 한 건 당 법정 최소사례비가 5만유로 정도, 생식기간은 13세에서 70세까지 연장될 것이란 점 등의 내용들도 발견할 수 있다. 또 과학과 의학의 발달, 자의식의 강화로 수명이 늘어나도 인간이 ‘제한적 건강상태’로 사는 기간은 약 6년 정도로 지금과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보고있다. 이 책의 특징은 인간의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는 과정속에서 배우고 느끼고 경험하는 모든 큰 주제들을 중심으로 재미있게 서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을 자신의 생각과 저자의 생각을 비교해보면서 읽어본다면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로 받아들여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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