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의 방법을 알아야 하듯 성공 투자를 위해서는 성공한 이들의 발자취를 확실하게 이해해야 하고 이를 되도록이면 적은 수업료로 체득할 수 있어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 진정한 강자로 살아남아 그 자리에 올랐다고 이야기 한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한건 분명 테크닉을 배우기 위한것은 아니었다. 대다수 개미들이 빠지는 함정을 피하기 위한 목적일 뿐이었는다. 사람들이 금융시장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분명 돈을 벌기 위함일것이다. 그러나 주식투자시 환상과 과욕은 금물이다. 물론 100%의 수익율을 주는 매매기법도 없다. 자신의 생활방식에 맞는 트레이딩을 통해 원하는 목표수익율을 달성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스스로 투자원칙과 논리를 갖추어야 한다. 주식투자는 ‘종목’을 사는 것이 아니라 ‘때’를 사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때라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게 된다. 주가는 오르는때가 있으면 반드시 내려가는 때가 있고 오르는 종목이 있으면 내려가는 종목이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언제 투자하고 언제 쉬어야되는지를 아는것도 중요하다. 타이밍과 투자 대상의 포트폴리오 구성, 현금 보유비율에 대한 자기 논리가 없다면 그동안 벌어놓은 돈이 있더라도 빈털털이가 되기 쉽상이다. 왜냐하면 자신이 산 종목이 오르더라도 적절한 매도타이밍을 잡지못하면 유동성 장세에서 계속 오르지 않으면 수익이 확보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기 파생시장에서의 10년간의 경험으로 얻은 자신만의 투자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저자는 대학시절에도 주식에 많은 관심이 있어 주식동아리회장을 맡는 등 주식에 대한 열정이 있었으며 팍스넷 조회수 1위에 오르는 등 실력있고 인기있는 사람이었지만 알고보면 그간 몇번의 깡통도 경험했다고 한다. 실패를 겪은 후 다행스럽게도 스승에게 추세추종을 배워 오랜 기간 고군분투한 끝에 진정한 트레이더로 우뚝섰다고 한다. 주식 고수들이 말하는 자기만의 철학을 난 가지고 있는거 같다. 저자의 이야기중에 가장 인상깊은 대목은 주식투자시 자연스럽게 매매하라는 부분이다. "트레이딩이란 바람이 부는 방향을 알아낸 후 그것에 실려 가는것에 다름이 없다"는 것이다. 노자의 철학을 닮았다고나 할까? 저자는 이런 경험을 책을 통해 전해주고 있어 개인투자자들이 투자테크닉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에 충분한 책이다. 초보 트레이더 와 숙련된 트레이더 모두에게 추세에 따라 거래하는 방법을 안내해줄 지침서로 전반적인 추세를 이해하라, 시장 연구 및 관찰에 역사를 이용하라, 남에게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연구하고 조사하라, 펀더멘탈이 좋은 주도주에 투자하라, 손절매를 잘하라, 매도 신호가 나타날때까지 수익을 극대화하라' 등의 조언은 실수와 실패를 줄여주는 묘약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