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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청소년들의 부자가 되는 공부
마크 빅터 한센 지음, 장인선 옮김 / 명진출판사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책 ’글로벌 청소년들의 부자가 되는 공부’ 는 이미 41개 나라의 언어로 번역된 유명한 책인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의 공동 저자인 마크 빅터 한센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기 계발서이다 . 미국의 학생들이 유치원생이 통장을 만들고 고등학생만 되어도 주식투자를 하는 현실에 비추어볼 때, 우리나라의 학교와 가정의 경제교육은 현실과 한참 거리가 있어 보인다. 오늘날의 사회는 청소년들에게도 미래를 대비한 경제관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조기 경제교육이 중요한데 우리나라에서는 이 부분이 좀 부족해 보인다. 이 책은 창의성과 열정으로 자신의 꿈을 이룬 청소년 기업가들의 이야기와 성공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검소한 소비와 저축, 투자를 배우게 하여 올바른 경제관을 익힐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책이다. 청소년을 위해 쉽게 이야기 해줘서 이해가 쏙쏙되는것같다. 이런 이유로 꼭 청소년이 아니어도 글로벌한 경제마인드를 심어주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된다. 경제적 판단은 한번 잘못되면 바로잡기 위해서 상당한 시간과 노력, 비용이 든다고 지적한 바 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성장 본능’이 있다고 한다. 시청률을 의식한인기오락분야에만 치중하다시피하는 메스컴의 영향으로 인해 인기연예인이 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환상에 젖어 연예인을 지망하는 학생들이 많은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좀 더 건실한 방향으로 청소년들을 이끌어야 하는것은 우리 사회의 모든 어른들의 책임이다. 창의성은 잠자는 재능을 깨워준다. 꿈을 가지게 하되 좀더 희망적이고 건설적인 꿈을 가지게 해줘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날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경제교육은 용돈을 제대로 쓰는 것 외에도 돈의 사회적인 기능도 함께 교육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합리적인 경제행위를 할 수 있는 판단력, 올바른 소비와 저축 습관 등은 하루아침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