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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지음, 전지은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주인공 라이언은 상습적으로 지각하고, 숙제보다는 dvd보기와 컴퓨터게임하기를 더 좋아하는 중학생이다. 어느날 라이언의 옆집으로 대학생이 된 찰리가 이사 온다. 찰리는 자신의 예전 모습과 같은 라이언에게 자신을 변화시킨 마시멜로 이야기를 들려주어 서서히 변화하도록 이끌어준다. 인생에서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차이는 어린 아이가 눈앞에 있는 마시멜로 하나를 15분 동안 먹지 않고 참느냐 못 참느냐의 차이와 같다는 단순한 줄거리와 성공이라는 키워드를 하나씩 제시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린 책이다. 이 책을 다 읽고나서 진작에 읽었더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었고 또 베스트셀러책이란것도 익히 들어왔었다. 그 명성에 걸맞게 나에게도 많은 생각을 갖게 해준 책이었다.
"어느 순간에 자기에게 다가오는 유혹을 견디면 더 큰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그 어떤 유혹도 견디기 훨씬 쉬어지는 거야.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보면 그 아이는 어떤 면으로든 더 큰것을 얻어내게 되는 거지."(p36)
저자는 인생은 목표를 달성하는 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목표를 향해 가는 길에 기회와 반대로 위기도 만난다. 저자는 강조하길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말라.현재보다는 미래에 투자하라는 성공법칙으로 이어갈 수도 있는 법칙이다. 우리 앞엔 많은 마시멜로가 남아있다. 그것들을 얼마나 현명하게 쓰는가는 전적으로 내 자신의 생각과 태도에 달려있고 그 책임 또한 스스로 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다들 알고 있는 말이지만 실제생활에서는 항상 잊어버리고 살기 쉬운것 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들을 아는것도 중요하겠지만 꼭 실천으로 이어져야 할 내용으로 두고두고 각오를 다져야 할것 같다.
중학교 다니는 우리 아이의 최대의 방해물은 컴퓨터게임이다. 아이도 이를 잘 알지만 그 유혹에서 항상 지고 만다. 매일 잔소리를 해보지만 . 엄하게도 해보고 달래도 보지만 소용이 없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알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이 책을 통해 더 나은 미래의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계가가 되어 줄 교훈적인 내용으로 그 누구보다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아이가 이 책을 읽고 스스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꼭 읽어보길 권해 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