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십대 딸 사이 사랑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수지 쉘렌버거. 캐시 고울러 지음, 정미우 옮김 / 지상사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딸을 둔 엄마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딸의 사춘기를 좀더 지혜롭고 현명하게 극복하고 딸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유지하도록 방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엄마와 딸에 관한 모든 관계들의 원형이 되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친밀한 관계인 엄마와 십대 딸의 관계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언제까지나 엄마 품속에만 있을 것 같던 딸이 성장하면서, 바로 십대가 되었을 때 다양한 문제로 엄마와 갈등을 겪게 된다. 사춘기 십대 딸과 엄마들 사이의 갈등이 오해로 빚어지면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 갈등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세상에서 엄마와 딸만큼 가장 친밀한 관계도 없을 것이다. 엄마는 딸이 태어나던 순간부터 딸과 함께 했기 때문에  딸의 미묘한 표정 변화와 조그만 몸짓에서도 감정을 읽어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딸의 말도 안 되는 말을 엄마만은 이해할 수 있다. 얘가 갑자기 왜그러나하고 한순간은 당황도 되지만 이내  딸이 무엇을 바라는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말하지 않아도 금새 알아차릴 수 있다. 언제까지나 엄마 품속에만 있을 것 같던 딸이 성장하면서, 바로 십대가 되었을 때 다양한 문제로 엄마와 갈등을 겪게 된다. 사춘기 십대 딸과 엄마들 사이의 갈등이 오해로 빚어지면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 자신의 문제점을 알면서도 쉽게 고치지 못하는 갈등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설명하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남자아이들보다 좀더 관계를 중요시하고 그 관계 내에서 발전해간다는 점이나 엄마와 딸의 갈등은 딸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과정으로 엄마와 딸의 갈등은 관계를 변화시키고 다른 방식으로 가까워지려는 한 방법으로 엄마들은 딸이 자유롭게 자기를 인식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엄마와 십대 딸 사이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다툼을 잘 묘사하고 있다. 문화적 사회적 배경등 어떤 부분들은 우리나라의 현실들과 약간은 동떨아진 부분도 있었지만 공감이 가는 내용중에  어머니와 딸의 관계 속에는 보이지 않게 존재하는 것들이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다. 말하지 못했던 가슴속 이야기들을 섬세하면서도 눈물겹게 끄집어낸 이 책은 엄마와 딸의 관계 속에 보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가치관의 혼돈으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확고한 가치관을 심어주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살아가도록 이끌어 줄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오을날처럼 절실하게 요구되는 때도 없을것 같다. 우리의 아들 딸 들에게 어떻게 살아가는것이 옳은 것인지를 깨우쳐 주고, 세상을 당당히 싸워 이겨 나가도록 삶의 의욕과 용기를 북돋워 주고 긍지와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십대 딸이나 십대 이전의 딸을 둔 엄마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딸의 사춘기를 좀더 지혜롭고 현명하게 극복하고 딸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일러주는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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