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Major League]는 미국 프로야구의 아메리칸리그(American League)와 내셔널리그(National League)를 아우르는 말로, 빅리그(Big League)라고도 한다. 아메리칸리그 소속 14개 팀, 내셔널리그 소속 16개 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동부지구, 중부지구, 서구지구로 나뉘어 정규 시즌을 치른다. 소속팀들은 팀당 162경기를 벌이는 정규시즌을 가진 후 플레이오프, 월드시리즈를 거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각 리그는 동부·중부·서부 지구로 나누어져 지구당 4~6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셔널리그에는 LA 다저스 등 16개 팀, 아메리칸리그에는 뉴욕 양키스 등 14개 팀이 있다.
MLB에는 총 30개 팀이 있으며, 각 팀당 연간 162게임씩의 정규 시즌을 치른다. 2007년 시즌 MLB 야구장을 찾은 유료 관중의 숫자는 무려 7950만2524명이었다. MLB는 최근 4년 연속으로 관중동원기록을 갈아 치우는 최고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그만큼 프로야구는 스포츠라는 경지를 넘어서 미국인들 생활의 일부이고, 야구장은 가족 나들이나 친구, 친지들과의 놀이터, 애인과의 데이트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140년이 다되가는 메이저리그의 역사는 수많은 스타들을 탄생시켰다. 우리나라의 야구역사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1994년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인 박찬호의 LA다저스 입단과 함께 메이저리그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야구에 있어서는 변방인 한국출신의 한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잔출하리라곤 아무도 상상조차 할 수 없던 때였었다. 나도 이런 이유로 메이저리그를 즐겨 본다. 메이저리그 게임을 즐겨하며 항상 메이저리그 경기에 주목을 한다. 전세계의 야구팬들 역시 행복하다. 그들은 저마다 빅리그의 명문팀에 영웅으로 생각하고 있는 선수를 가슴에 담고 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뉴욕편으로 뉴욕이 세계 경제,금융,문화,예술,패션의 중심지라는 사실은 뒤로 젖혀주더라도 뉴욕은 한 도시의 경계안에 뉴욕은 극도의 다양성이 조화롭게 어울리며 세계에서 몰려든 다민족 만큼이나 전 세계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지구상의 유일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센트럴 파크의 잔디밭에서나 우연히 찾아 들어간 카페에서 멋들어진 재즈 연주를 들었을 때나 소호의 거리에서 정말 마음에 드는 그림을 발견했을때, 타임즈 스퀘어에서 사들고 온 핫도그가 무지하게 맛있을때, 그리고 뉴욕양키즈의 야구시합이 있는날 나는 뉴욕에 와있었음을 실감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뉴욕의 지하철 만큼이나 오랜 햇수를 자랑하는 명문팀 뉴욕양키즈팀은 뉴욕을 뉴욕으로 있게하는 또 하나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메이저 리그의 명문 야구팀과 이 팀들의 연고지인 5개의 도시를 담고 있는 책으로 야구를 좋아하며 여행을 사랑하는 나에게는 정말 소중한 만남이었다. 스타일리쉬한 미국의 젊은이들을 만날때는 나도 이미 그들과 함께 거리를 걷고 있는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생생한 사진과 도시여행을 야구와 접목해 새로운 테마로서 즐길수 있게 기획한 의도가 너무 좋았다. 야구와 여행이라는 이질적인 요소들을 하나로 자연스럽게 융화시켜 도시의 야구문화를 부담없이 함께 느끼게 한다는 점과 패션과 문화를 접목하여 미국이라는 나라를 느낄 수 있게 해준 책으로 꼭 이 책에 나와 있는 장소들을 찾아가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책이다. MLB야구에 대하여 좀 더 눈을 뜨게 해주었으며 그 이면의 연고팀이 속한 도시에 대한 역사를 알게되어 뿌듯한 느낌이 들었던 독서였다. 앞으로 야구를 더욱 사랑할것 같은 마음이 드는 오랫동안 기억될 친절한 여행책이자 가이드북으로도 손색이 없었다.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아름다운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