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살리는 건강상식 100
오카다 마사히코 지음, 황미숙 옮김 / 북웨이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신문과 방송 등의 대중 매체와 인터넷의 발달에 따라 과거 의사들이 독점하던 의학정보를 대중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웬만한 병에는 「코멘트」 한 마디 할 수 있을 정도의 의학적 지식을 갖춘 사람들도 많아졌다. 살아가면서 우리주변에서 잘못알려진 건강에 대한 이런 정보들을 흔하게 접하게 된다. 더군다나 非과학적인 민간요법이나 속설이나 개인적인 경험 이나 신문·방송의 약 광고 등을 통해 잘못된 상식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는 게 의사들의 지적이다. 잘못된 건강상식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고 이야기이다. 예를 들어 모유를 먹이면 엄마의 건강이나 체형이 나빠진다거나 설사를 하면 굶는 게 최고라던가 하는것들 말이다.  설사는 우리 몸의 수분과 전해질의 급격한 손실을 가져온다 그렇기 때문에 굶는 게 최고라는 생각은 잘못된 지식이다.또 TV를 가까이서 보거나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면 눈이 나빠진다는 이야기가 전부 맞는말은 아니라는 것이다. TV를 가까이서 보면 눈이 나빠지는 게 아니라, 눈이 나쁘기 때문에 TV를 가까이서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과학의 발달로 과거에 모두들 믿고 있던 건강에 대한 상식이 잘못되었다는 정보들을 접하면서 과연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어왔던 사실들에 대해 앞으로 또 어떻게 바뀔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이 책은 모두 100개의 꼭지를 통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의학상식들과 최신 의학기술들을 최첨단의 학술논문에 기초하여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도움이 되는 정보만을 싣고 있다. 한 꼭지당 2페이지의 분량으로 알기 쉽게 정리하고 있는데 연령별로 반드시 알아야 할 건강 정보로 평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병적 증상은 물론이고 잘못된 건강정보 와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구급매뉴얼까지 다양한 분야의 의학정보가 담겨 있다.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병의 원리와 예방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한 책으로 예방과 자가관리가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준 책으로 병을 미리 예방할 뿐 아니라 스스로 관리하는 데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좀더 잘 챙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분명 도움이 될 것같은 책으로 한번씩 읽어두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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