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 보이지 않는 것을 통찰하는 통합적 사고의 힘
로저 마틴 지음, 김정혜 옮김 / 지식노마드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통합적 사고에 대해서 서로 상반되어 보이는 2 가지 사실에서 새로운 제3의 안을 찾아낸다든지, 전문성에만 파묻히지 말고 적당한 독창성을 쫓으라는 식의 이야기이다. 제일 중요한 부분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3 가지 중요한 개념을 설명하는 파트. 창조적 사고의 3 가지 조건이라고 적었는데 현실에 민감하고 실질적인 사고방식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통합적이고 창조적인 사고 능력을 발휘하는 과정을 깊이있게 파헤치고, 그러한 사고과정을 통해 실제적으로 대단한 업적을 이룬 창조적인 리더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 전반에 걸쳐 지은이는 성공한 사람들의 행동과 결과물이 아니라 그들이 왜 그런 방식으로 행동하게 되었는지, 그 사고방식의 근저에 무엇이 있는지를 집중 탐구한다. 그리고 도출한 결론이 바로 "통합적 사고"이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통상적인 취사선택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난 이들만이 진정한 성공의 길로 가는 생각, '이것이냐, 저것이냐를 뛰어넘는 생각'을 이뤄낼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저자는 창조적 사고를 할 수 있는 3가지 조건-입장, 도구, 경험의 선순환구조-을 제시했다. '입장이란 당신은 누구이고 당신은 무엇을 추구하는가를 규정해주는 가장 포괄적인 지시 영역인 것이다' 도구는 개인의 지식체계에서 사고를 조직화하고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사용하는 모든 것을 말한다. 도구는 정형화된 이론에서부터 프로세스, 경험법칙에 이르기까지 범위가 다양하다. 경험은 입장과 도구의 산물이다. 경험을 통해 우리는 전문기술과 감수성을 연마할 수 있다.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면서 자신만의 도구를 배우고 습득하는 경험을 통해 우리는 창조적 사고를 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통합적 사고 - 훈련을 통해 얻는다

스콧 피츠제럴드는 저자 이전에 '통합적 사고'를 언급한 학자이다. 그는 '머릿속에 한꺼번에 두 가지 상반되는 생각을 떠올리면서 그 두 가지 모두를 포괄할 수 있는 능력'은 '최고의 지성'만이 가질 수 있는 특성이라고 생각했다. 즉 '통합적 사고'는 '천재'만의 특성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훈련을 통해 평범한 사람도 깊고 넓은 사고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무언가를 처음 시작할 때 당신이 시작하는 그 곳, 잘 못하는 것이 당연한 그 지점에서 시작해 뛰어난 사람이 되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흥미롭고도 간단합니다. 답은 내일은 조금 더 나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명심해야 합니다. 내일이 되었을 때도 여러분은 오늘과 똑같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매일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될 것,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은 하나뿐입니다. 결코 방어적인 태도를 가지지 않겠다고 다짐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비난 따위에는 신경 쓰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뛰어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비난은 언제나 정확하고 타당한 법입니다." (봅 영)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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