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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직원들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박태현 지음 / 웅진윙스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저자는 다양한 기업과 크고 작은 조직에서 발생하는현상과 사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회사에서는 다양한 변화프로젝트와 임원들의 역량개발 프로그램들을 직접 디자인하여 성공적으로 추진해본 경험이 있는 조직개발과 리더십분야의 전문가이다. 이 책은 실무를 통해 저자의 경험을 통해 축적한 경영자나 조직의 상위에 차지하게 된 사람들이 흔히 하게 되는 착각을 직원들의 동기유발,권위,사람을 보는 안목, 부하직원의 일하는 방식으로 나누어 관리자 계층이 어떤 착각에 빠져 있으며, 그에 대한 진실은 무엇인지 총 22가지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관리자들은 직원들이 특정한 행동을 보이는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조직에도 중요하고 직원들의 개인적 욕구도 만족시킬 수 있는 일을 직원들에게 부여한다면 업무수행 개선에 대한 직원들의 동기유발도 더 커질 것이다. 직원들의 업무 유형과 관계없이 관리자들은 직원들 자신이 업무를 관할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하고 그 작업이 조직에 갖는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게 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직원들의 욕구를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욕구가 과연 충족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충족되었는지의 여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존경받는 상사란 부하직원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정확히 캐치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한다. 읽으면서 특히 재미있었던 부분은 중간중간 삽입되어 있는 실제 적용가능한 사례와 팁이었다. 현실감 있는 이야기와 납득이 가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이 책은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조직, 팀워크가 살아있는 조직으로 이끌기 위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상사이건 부하직원이건 상관없이 현대를 사는 모든 직장인들에게 한번은 읽어 볼만한 책으로 권해주고 싶다.
직원의 네가지 욕구
1. 신뢰관계 형성의 욕구
2. 윗사람의 인정을 받고자 하는 욕구
3. 하고 싶은 일을 하고자 하는 욕구
4. 성장,발전하고자 하는 욕구
직원들이 진짜 원하는 것은 따로 있다
조직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다음의 네 가지의 욕구를 공통적으로 지닌다. 이 네 가지 욕구가 충족되면 조직 생활에서 행복을 느끼지만 한두 가지라도 충족되지 않으면 이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직원들의 결핍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당신은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직원들의 의욕 수준이 높아짐은 물론 보다 행복한 조직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직원들에게 다가가는 방법
- 직원들로부터 보고를 받을 일이 있을 때는 직접 찾아가서 보고를 받는다.
- 직원들의 말을 경청하며 절대로 중간에서 가로박지 않는다.
- 각종 기념일에 각 직원 취향에 맞는 선물을 한다.
- 사무실 밖에 나갔다 오는 길에 직원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사온다.
- 밝은 모습으로 직원들을 대한다.
- 자신의 취미나 선호를 강요하지 않는다.
- 밤 늦게 야근하는 직원을 찾아가 격려한다.
한번은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참가한 직원들에게 ‘리더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당연히 나는 ‘칭찬’이나 ‘격려’ 등과 같은 대답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매우 엉뚱한 답변이 나왔고 순간 워크숍 분위기는 이에 동의하는 동료 직원들의 열광적인 박수와 환호 속에 휩싸이게 되었다. 그 대답은 “나 오늘 교육간다”였다. (p.1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