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어는 영화관에서 시작됐다
이미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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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지은이 이미도씨의 책을 처음으로 접한것은 전작 <이미도의 등 푸른 활어영어> 라는 실용서를 통해서 였다.  두번째로 만난  '나의 영어는 영화관에서 시작됐다' 는 그가 처음으로 낸 산문집으로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 기사에서 그는 이책을  “반쪽 창작이라고 평가받는 번역만 십수년을 하면서, 책을 써보고 싶다는 열망이 항상 있었어요. ‘번역하는 반역자’로 살면서 배고파했던 창작에의 갈증, 영화가 잉태시켜준 지식과 지혜를 담은 책이라고 이야기 한것을 본적이 있다.  책에는 영화를 번역하면서 애를 먹었던 일화 등 외화 번역 현장에 얽힌 이야기와 영화 대사로 배운 지식과 영어, 영화를 통해 깨달은 인생의 의미, 영어공부하는법 등을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이야기 해주고 있다. 그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이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수많은 ‘대박’ 흥행 영화의 자막을 번역한 관계로 일반인에게 매우 친숙한 이름이니만큼 오해도 많았다고 한다. 영화판에 떠도는 우스개 하나가. "한국에서 상영되는 외화에는 두 종류가 있다. 이미도가 번역한 영화와 그렇지 않은 영화." 라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그가 번역한 영화는 외화의 7~8% 정도에 그치지만 한국에 들어오는 외화를 모조리 그가 번역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고, 심지어 ‘이미도’가 번역회사 이름이라고 넘겨짚는 이들도 있었다고 한다. 그의 직업은  외화 번역가,작가,·출판인이다. ‘쿵푸 팬더’, ‘클로버 필드’, ‘슈렉’시리즈, ‘반지의 제왕’3부작, ‘진주만’, ‘킬 빌’, ‘뮌헨’,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 ‘뷰티풀 마인드’, ‘아메리칸 뷰티’, ‘글래디에이터’, ‘노트북’, ‘식스 센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제리 맥과이어’, ‘더 록’, ‘피스메이커’, ‘인디펜던스 데이’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Smile(미소), Uniqueness(독특함), Communication(의사소통), Commitment(헌신), Entertainment(엔터테인먼트), Sincerity(성실), Story(스토리)= SUCCESS(성공) (86~94p.p)

 

영화를 스승으로 삼아 좋은 영화에서 뽑은 성공의 '일곱가지 인생법칙'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는 "성공"에 관한 방법론이자 그가 바라보는 참된 성공의 기준이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을것 같은 단어의 조합인것 같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이 남겼다는 "성공공식"인 " 성공=일+놀이+비밀엄수"(91쪽)에서도 알 수 있듯이'하고픈 일을 즐기면서 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는 이야기나 성공의 열쇠에 관하여 시고니 위버가 남겼다는 The key of success is to be true to oneself."성공의 열쇠는 자기 자신에게 진실한 것!" 같은 말들은 인생을 살면서 한번쯤 새겨 보아야 할 주옥같은 말로 기억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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