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집에서 본 밖의 풍경은 이전 집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어요.
많은 건물들과 그곳의 불빛들로 인해 별도 7개밖에 보이지 않아 실망하고 말죠.
더군다나 아빠 또한 일 때문에 나일라와 함께하는 시간이 줄게 돼요.
그러던 어느 날 이전 집에서만 보았던 꼬리별을 도시 하늘에서도 발견하게 돼요.
덕분에 나일라는 예전의 추억에 다시 빠져들 수 있었죠.
이 뒷부분엔 살짝 반전이 있으니 책에서 확인해 보세요~
예전에는 아빠와 나일라의 삶이 전부였다면, 도시에서는 같은 건물에 사는 이웃들과 친구들을 만나며 좀 더 넓은 인간관계를 맺으며 지내요.
각 층에 사는 이웃의 집 구경이 꽤나 재밌어요.
아이가 4층에 사는 아주머니네는 집안이 온통 식물들로 꽉 차있어 꼭 할머니 댁 같다고 하더라고요.
8층은 도서관을 연상시키듯 온통 책으로 가득해 저는 이곳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