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이의 하루 - 몽글몽글 퐁실퐁실
후루얀 지음, 이소담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하루하루가 특별할 필요는 없다.
그저 퐁이처럼,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퐁이의 하루》는 그렇게 가만히 속삭였습니다.

귀엽고 무해한 그림들, 작은 배려와 따뜻함이 켜켜이 쌓여,
결국 독자에게 ‘괜찮아, 오늘 하루도 잘 살았어’라고 다정하게 말해줍니다.

책장을 덮고 나면,
뭔가를 성취하지 않아도 괜찮고,
큰일을 해내지 않아도 괜찮은 오늘이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평범한 하루가 사실은 기적이라는 것을
이토록 사랑스럽게 일깨워주는 책이 또 있을까요?

현실에 지치고 복잡한 문제에 둘러싸인 어른들에게
이 책은 거창한 가르침 없이, 조용히 속삭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어.”


후루얀은 일본 SNS에서 13만 팔로워의 사랑을 받은 인기 작가입니다.
특유의 말캉하고 포근한 그림체로 퐁이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과 따뜻한 감성을 전달합니다.
《퐁이의 하루》는 그의 첫 번째 단행본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후루얀은 "조금은 느리더라도 소중한 순간을 소박하게 담고 싶다"고 말합니다.

후루얀은 "일상 속 작은 것들이 우리를 충분히 행복하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동물 친구들이 별 특별할 것 없는 하루를 특별하게 만드는 과정을 통해,
일상 속 순간들이 우리를 진짜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을
퐁이와 친구들의 순수한 눈을 통해 보여줍니다.
또한, 아이들의 순수함, 배려, 호기심이야말로
세상을 밝게 만드는 힘이라는 걸 보여줍니다.


후루얀 작가의 《퐁이의 하루》는 복슬복슬한 강아지 퐁이와 친구들의 소소하고 순수한 일상을 그린 그림 에세이입니다. 이 책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넘어, 어린 시절 우리가 가졌던 순수함과 행복감을 되살려주는 따뜻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지금의 나는 매일이 바쁘고, 지쳐있고, 걱정으로 가득하지만, 이 책을 통해 ‘순수했던 나’와 잠시 재회할 수 있었습니다. 이 감정은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따뜻한 쉼표 같았습니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퐁이의 세상은 어린 시절 꿈꿨던 판타지 세계처럼 펼쳐집니다. 퐁이, 몽이, 시로 아저씨, 찍찍이, 찹쌀떡 — 모두 종도 다르고 생김새도 제각각이지만,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은 진정한 우정과 따뜻한 공동체를 보여줍니다.

특히 📌"어제와 똑같아도 내 하루는 멋져!" 라는 퐁이의 메시지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우리들에게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라는 진심 어린 조언처럼 다가옵니다.

작은 것에도 행복해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웃고,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는 퐁이와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순수함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책장을 넘기는 동안, 나는 복잡한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행복이란 이렇게 간단한 거였지’라는 깨달음과 함께 웃음을 지었습니다. 세상이 각박하게만 느껴질 때, 이렇게 "그냥 좋은 것"을 함께 나누는 상상의 공간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위로가 됩니다.


《퐁이의 하루》는 대단하거나 극적인 사건 없이도,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워줍니다.
책의 모든 에피소드는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발상과 따뜻한 배려로 가득합니다.
특히 퐁이가 직접 만든 강아지 집을 길냥이들에게 양보하는 장면은,
비록 짧은 장면이지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자신의 행복만을 생각하지 않고, 남을 위해 기꺼이 내어줄 줄 아는 마음 — 그것이 진짜 행복의 시작임을 작가는 귀엽고 부드럽게 전달합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작은 일에도 웃고 울던 나날들. 그래, 나도 그런 시절이 있었지.' 하며 자연스럽게 어린 시절의 기억이 떠오른다는 것입니다.

인생이 늘 특별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소소한 하루하루를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퐁이와 친구들이 조용히, 하지만 확실하게 알려줍니다.
이런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묻습니다.
💡‘나는 내 일상에서 이런 작은 기쁨을 찾고 있었던가?’


《퐁이의 하루》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입니다.
특히, 현실에 치여 자기 계발서나 철학서를 찾아드는 이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제안을 합니다.
조금은 내려놓고, 동심으로 돌아가봅시다.
순수하고 솔직했던 시절로 돌아가, 진짜 나를 다시 만나봅시다.


🪔"나도 이렇게 사랑스럽고 소중한 존재일까?"라는 물음이 생긴다면,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합니다.

퐁이와 친구들의 맑은 세계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내 안의 잊고 있던 동심과 순수한 마음을 다시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삶이 버겁고, 마음이 힘들 때, 가장 먼저 꺼내어 보고 싶은 책.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어제와 똑같아도 멋진 오늘을 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_

#퐁이의하루 #후루얀 #해피북스투유
#그림책 #일상 #힐링 #반려동물 #소소한행복
#힐링에세이 #감성 #에세이 #에세이추천
#독서습관 #책소개 #책추천 #추천도서
#책리뷰 #북리뷰 #도서리뷰
#도서 #신간도서 #신간 #서평 #도서서평 #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