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LIT, 완전한 몰입 - 성공의 불을 밝히는 하버드 몰입 혁명
제프 카프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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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오늘도 집중력 ‘릿’하게 켜지길...

💡“내 안의 불을 켜는 12가지 점화 스위치, 릿(LIT)”
그건 ‘뇌를 깨우는 점화 장치’,
그리고 나의 인생 전체를 켜는 스위치였습니다.




《릿LIT, 완전한 몰입》은 하버드 의대 교수이자 생의학공학자인 제프 카프가 자신이 겪은 산만함과 학습장애를 극복하고, 몰입의 메커니즘을 과학적·실천적으로 정리한 몰입 안내서입니다.

저자는 뇌를 ‘켜는’ 12가지 몰입 도구, 즉 ‘릿(LIT: Life Ignition Tools)’을 통해 산만한 현실에서도 집중력과 창의력을 극대화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일상의 방해 요소 속에서도 자신만의 몰입 루틴을 만들고, 뇌와 삶을 활성화해 진정한 성장과 성취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제프 카프(Jeff Karp)는 하버드 의대 교수이자 MIT 생의학공학 교수로, 1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세계적인 과학자입니다. 학창 시절에는 ADHD와 학습장애로 퇴학 위기까지 갔던 그는, 산만함을 극복하기 위한 내면적 탐구 끝에 몰입의 원리를 발견했습니다. 지금은 ‘몰입의 과학자’이자 혁신의 전도사로, 인간 두뇌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구체적 기술을 연구·전파하고 있습니다.


책은 뇌과학, 인지심리학, 자기계발 이론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다면 더욱 풍부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몰입(flow)’ 이론의 창시자인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다면 저자가 말하는 릿 상태가 무엇인지 빠르게 연결될 수 있습니다.


모든 릿 도구는 뇌과학, 신경가소성, 인지심리학을 기반으로 하며, fMRI 실험과 수천 명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정리된 것입니다.

*'뇌의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
- 뇌는 반복적인 훈련이나 사고방식의 전환을 통해 구조와 기능이 바뀔 수 있습니다. 몰입은 이 과정을 활성화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몰입(flow)'-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가 제시한 이 개념은 인간이 특정 활동에 완전히 빠져들어 자아와 시간 감각을 잊고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디지털 시대의 핵심 자원은 ‘주의력’입니다. 스마트폰, 소셜미디어, 푸시 알림은 우리의 집중력을 끊임없이 침식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주의력의 ‘재탈환’을 다룹니다.


📌"우리가 원하는 삶은 우리 뇌 속이 아니라, 우리가 ‘켜는’ 몰입 상태 안에 있다.”


제프 카프는 자신이 고안한 12가지 몰입 도구인 ‘릿'을 통해 누구나 고도의 집중 상태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릿’은 인생의 방향성과 목적의식을 찾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도구로 설계되었습니다. 자신의 실패에서 출발한 그의 여정은 처방을 넘어, 삶 전체를 재디자인하는 실험이자 철학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산만함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자신의 에너지, 사고, 감정, 신체를 정렬시켜 진정으로 ‘깨어 있는 상태’에 이를 수 있는지를 섬세하게 안내합니다. 몰입은 특정한 사람들만이 경험하는 천재성의 영역이 아니라, 누구나 훈련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의식적 상태’라는 것을 이 책은 끊임없이 말해줍니다.


‘릿’이라는 단어는 몰입 상태에서 fMRI 상으로 뇌가 밝게 빛나는 모습에서 착안한 개념입니다. 책에 따르면, 몰입 상태에 도달한 뇌는 뉴런이 활발히 작동하며, 경이감, 집중, 내적 에너지와 연결되어 창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합니다.
이 상태는 조용한 명상이나 완벽한 환경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방해 요소가 가득한 현대 사회에서도 얼마든지 실천 가능한 기술이라는 점이 놀랍고 반가웠습니다.

📌"몰입하면 뇌의 회색 부분이 fMRI상에서 노란색-주황색으로 빛난다.”

읽는 내내 머릿속에 불이 켜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작위적인 연결성이 창의성을 이끈다”는 대목에서 깊은 자극을 받았고, 무엇보다도 “실패는 몰입의 적이 아니라 성장의 통로”라는 메시지가 위로가 되었습니다.


📌“뭔가 효과가 없다는 것을 성공적으로 증명하기.”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몰입을 거창한 천재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능력으로 풀어냈다는 점입니다. 특히 몰입이란 결국 내가 삶에서 집중하고자 하는 무언가에 열정을 갖고, 반복과 리듬, 연습을 통해 내 뇌의 흐름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저자는 12가지 몰입 도구를 통해 몰입을 일상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법을 안내합니다. ‘스위치 바꾸기’로 생각의 전환을 시도하고, ‘질문하는 법’을 통해 사고력을 확장하며, ‘능동적인 기회주의자 되기’로 관계와 정보에서 영감을 얻는 방식 등은 매우 현실적이고 즉각적인 행동 지침이 됩니다.

특히 마음에 깊이 남은 도구는 ‘실패 너머에 초점 두기’와 ‘연습과 사랑에 빠지기’였습니다. 저자는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그것을 통해 ‘작동하지 않는 것을 증명한 것’으로 재구성하라고 조언합니다. 이는 창의적 시도를 위한 중요한 통찰이기도 합니다.

또한, 반복 연습을 통해 뇌 신경 회로가 강화되고 신경가소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은 매우 설득력 있었습니다.


📌“연습은 기분, 인지, 기억, 동기, 주의 집중을 연결하는 신경망을 만들어낸다.”

이 책은 몰입을 '개인의 집중력 문제’로만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회적 연결, 자연과의 교감, 겸손한 태도 등 외부와의 유기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몰입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다양한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사회적 관계가 깊고 다양한 사람일수록 행복감이 높고, 몰입 상태도 더 쉽게 유도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여러 관계 범주를 넘나들며 대화할수록 만족도는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회복력 회복, ‘멈춤’의 중요성, 겸손을 통한 공감 능력 강화 등은 몰입을 뇌 과학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인간적인 삶 전체의 흐름 속에서 바라보게 만듭니다.

저자는 📍“몰입은 선택 가능한 상태이며, 훈련을 통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강조합니다. 이는 곧 몰입은 삶의 자세이고, 매 순간 선택할 수 있는 정신 근육이라는 의미로 다가옵니다.

몰입은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더 정확하게, 더 깊이 있게 살아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이제는 내 안의 가능성과 창의성을 현실로 이끌어내는 ‘몰입’이 시대의 생존 도구가 되었습니다.

《릿, 완전한 몰입》은 산만함에 지친 현대인에게 뇌와 삶의 방향을 다시 켜게 해주는 고밀도 몰입 지침서입니다. 실천적인 조언과 과학적 근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릿 상태’에 점점 가까워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을 덮고 나서 상상력을 자극하고, 질문을 더 많이 던지며, 자연 속 산책을 통해 휴식과 회복을 함께 누리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이 말하는 것처럼, ✨️“해답은 질문 속에 있습니다.”

몰입은 한순간의 성과가 아니라 삶의 철학이고 방향성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된 귀중한 독서였습니다. 누구든 자신의 한계를 돌파하고 싶은 이라면, 이 책은 반드시 함께해야 할 파트너입니다.

이 책을 곁에 두고 차근차근 도구들을 실천해 나간다면, 분명 삶의 능률과 방향감이 눈에 띄게 달라질 것입니다.

✨️"몰입은 가능성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그 문을 여는 12개의 도구가 이 책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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