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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친절의 힘 -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이비드 R. 해밀턴 지음, 박은영 옮김 / CRETA(크레타) / 2025년 2월
평점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작은 친절이 거대한 변화를 만든다. 이 책은 그 변화를 위한 가장 첫걸음이다."
친절이 ‘선택’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태어날 때부터 가진 가장 강력한 ‘능력’이라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오늘, 작은 친절 하나를 실천해 봅시다.
그 작은 행동이 누군가의 하루를, 그리고 세상을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데이비드 해밀턴(David Hamilton)은 화학 박사이자, 심리학 및 신경과학을 연구하는 과학 저술가입니다. 제약회사에서 플라시보 효과 연구를 하며, 마음과 몸의 연결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심리학, 뇌과학, 긍정심리학 분야의 연구를 바탕으로 강연과 저술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또한 여러 저서에서 친절과 긍정적인 태도가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했습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친절이 신경과학적으로 입증된 강력한 치유의 힘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뇌과학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친절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실용적인 책입니다. 책을 깊이 이해하려면 다음 개념들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 헬퍼스 하이(Helper’s High)
다른 사람을 돕거나 선행을 베풀 때 우리 뇌에서 분비되는 도파민과 옥시토신 같은 행복 호르몬으로 인해 느끼는 쾌감.
✔ 우분투(ubuntu) 철학
아프리카 전통 사상 중 하나로, "당신이 있어 나도 있다"는 의미를 지니며, 인간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하는 개념.
✔ 마음 챙김(Mindfulness) vs. 친절 챙김(Kindfulness)
마음 챙김은 내면의 평화를 찾는 명상 기법,
반면 친절 챙김은 타인을 배려하는 과정에서 얻는 내적 성장과 행복을 의미.
저자는 친절이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주장합니다. 친절은 주변을 변화시키는 파급 효과(윈-윈-윈 구조)를 가집니다.
친절을 베풀면 주는 사람, 받는 사람, 그리고 이를 목격한 사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친절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건강 증진 효과를 지닙니다.
즉, 저자는 친절을 사회적 미덕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필수적인 삶의 방식으로 제안합니다.
📌“친절은 우리 모두를 근본에서부터 변화시킨다.”
📌“친절에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때로는 그것이 누군가의 하루를 바꿀 수도 있다.”
현대 사회는 점점 더 개인화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타인에게 무관심해지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책은 이러한 상황에서 친절이 어떻게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지를 강조합니다. “우리는 원래 친절하다.” 라는 말처럼, 저자는 친절이 본래 인간의 본성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이를 통해 단절된 사회를 다시 연결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책은 친절이 실질적인 신체적, 정신적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합니다. 친절한 행동이 우리 뇌에서 ‘행복 호르몬’을 분비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면역력을 높이고, 심지어 노화를 늦추는 효과까지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친절이 삶을 더 건강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삶의 방식’임을 강조합니다.
📌“친절은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주는 사람까지도 유익하다. 심지어 그 장면을 보게 된 사람들까지 기분이 좋아지므로, 모두에게 ‘윈-윈-윈’이다.”
친절의 파급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작은 행동 하나가 개인의 감정을 변화시키고, 이를 지켜본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친절의 전염성이 얼마나 강한지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책의 흥미로운 점은 친절이 뇌와 몸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친절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 호르몬을 증가시키며, 심지어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간단히 말해, 친절은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을 달래주는 인생의 비법 소스와 같다."
우리는 흔히 운동이나 건강한 식습관이 신체적·정신적 웰빙에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친절도 그만큼 강력한 슈퍼푸드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다른 사람을 도울 때 우리의 뇌에서 ‘보상’과 관련된 신경 회로가 활성화되며, 도움을 받은 사람뿐만 아니라 도움을 준 사람과 이를 지켜보는 사람까지도 기분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책에서 강조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개념은 ‘헬퍼스 하이(Helper’s High)’입니다.
친절의 신경과학적 효과인 ‘헬퍼스 하이’는 타인을 돕거나 친절한 행동을 하면 뇌에서 옥시토신, 세로토닌, 도파민 등의 ‘행복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는 스트레스 감소, 혈압 안정, 면역력 증가 등의 생리적 이점으로 이어집니다.
📌"다른 사람을 돕는 것에서 비롯되는 따뜻함과 만족감 1회 분량이 주어지는데, 다시 말하지만 이게 바로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보상이다."
특히, 친절은 연쇄적으로 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친절한 행동을 목격한 사람도 더 친절한 행동을 하게 되고, 이는 점차 커다란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됩니다.
예를 들어, 길에서 한 사람이 낯선 이에게 도움을 주는 장면을 목격하면, 다른 사람들도 무의식적으로 더 친절한 행동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친절의 ‘도미노 효과’는 이론만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연구 결과로도 증명되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의식적으로 친절을 실천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아 세상이 조금씩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리는 종종 친절을 ‘선택’해야 하는 행동으로 생각하지만, 저자는 친절이 인간의 본능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중요한 것은 친절이 DNA에 깊이 뿌리박혀 있는 인간의 천성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원래 친절하다."
이 말처럼, 친절은 경쟁보다 더 본질적인 생존 전략일 수 있습니다.
사람은 원래 협력하며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며, 서로 도우며 관계를 형성할 때 가장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개념은 아프리카의 ‘우분투(Ubuntu)’ 철학과도 연결됩니다.
‘우분투’는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는 의미로, 인간의 존재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정의된다는 개념입니다. 이는 친절이 단순한 개인적 선택이 아니라 우리의 본능적이고 근본적인 성향임을 설명하는 철학적 배경이 됩니다.
📌"우문투 응구문투 응가반투" – ‘당신이 있어 나도 있다’
즉, 우리의 존재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의미를 가지며, 타인과의 연결이 곧 인간다움의 본질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개인의 성공과 이익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경쟁보다는 연대와 협력이 더 지속 가능한 행복을 만든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책의 후반부에서 저자는 친절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합니다.
우리는 종종 친절을 대단한 행동이나 특별한 순간에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친절은 일상에서 가장 작은 행동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생활 속에서 친절을 챙기는 것은 큰마음으로 작은 일들을 의도적으로 하는 것이다."
저자는 친절을 실천할 수 있는 쉬운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제안합니다.
✔️ 진심 어린 감사 인사 전하기
✔️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다정한 말 한마디 건네기
✔️ 문 열어주기, 자리 양보하기
✔️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기
책에서는 ‘7일의 친절 챌린지’와 ‘친절 챙김 명상 수련법’을 통해 실천 방법도 소개하는데, 이를 따라 하다 보면 친절이 삶의 방식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책은 타인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만큼, 자기 자신에게 친절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친절을 타인을 위한 것이라고만 생각하지만, 저자는 자기 자신을 돌보지 않으면 타인을 도울 힘도 없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 사회에서, 자기 자신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고, 실수를 용서하며, 스스로를 배려하는 태도가 정신적 안정과 지속적인 친절 실천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부분은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태도를 취하면서도, 타인을 배려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낍니다.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내 안의 ‘잔’을 채워야 다른 사람에게도 친절을 베풀 수 있습니다. 자기 친절이 곧 타인에 대한 친절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책은 친절이 ‘좋은 행동’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방식이라는 점을 말합니다. 저자는 친절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하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친절은 전염성이 아주 강하다.”
작은 행동 하나가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음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우리가 삶에서 어떻게 친절을 실천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 내는 아주 작은 친절의 힘" 은 친절이 우리의 몸과 마음, 그리고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친절이야말로 우리가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설득력 있게 제시합니다.
친절은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저자가 말하듯, 작은 관심과 배려가 모이면 결국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작은 친절을 실천하기로 결심한다면, 그것이 개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친절이 연쇄적으로 퍼져나간다면, 우리는 더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친절은 우리 모두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변화의 도구이며,
그 시작은 단 하나의 친절한 행동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니, 오늘 당신의 친절을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