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향기 - 사서삼경에서 건져 올린 천년의 내공
조윤제 지음 / 유노북스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사서삼경에서 길어 올린 천년의 지혜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품격 있는 삶의 길을 제시한다."

책을 읽고 나면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된다.
진정한 품격을 지닌 사람이 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다.



조윤제 작가는 고전 연구가이자 동양 철학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대표작으로 '다산의 마지막 공부', '오십에 읽는 논어', '사람 공부' 등이 있으며, 사서삼경, 논어, 맹자, 대학, 중용 등의 고전에서 현대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통찰을 찾아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사서삼경의 방대한 가르침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정리하여, 삶의 품격을 높이는 지혜를 전달합니다.


📚'사서삼경(四書三經)'이란?
동양 철학과 인문학의 핵심 경전으로, 삶의 원칙과 인간관계를 조화롭게 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사서(四書)는 '논어', '맹자', '대학', '중용'이며, 삼경(三經)은 '시경', '서경', '역경' 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 고전들 속에서 현대인이 실천할 수 있는 삶의 원칙을 뽑아 정리하고,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합니다.


조윤제 작가는 이 책을 통해 ‘품격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인품이 드러나는 삶을 살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합니다. 사람답게 살아가는 법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동양 고전의 지혜를 전달하고, 사회적 성공보다 ‘내면의 향기’가 오래가는 이유를 설명하며, 사람의 향기를 은은하고 깊이 있게 남기는 삶을 위한 실천적 방법을 제시합니다.

책을 통해 독자들은 삶의 중심을 잡고, 감정을 절제하며, 욕심과 분노를 다스리는 법을 배우게 된다. 저자는 ‘품격 있는 사람’은 남을 억지로 설득하거나 과시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 향기가 퍼지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난초의 향기처럼, 좋은 인품은 애써 드러내지 않아도 주변에 영향을 미칩니다.


조윤제 작가의 "사람의 향기" 는 동양 고전의 깊은 가르침을 통해 우리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적이고도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 3,000년의 역사를 가진 사서삼경 속 문장을 현대적인 삶의 방향과 연결하여 해석한 이 책은, 개인의 품격을 높이고 더 깊은 내면을 갈고닦기 위한 지혜를 전합니다.


📌“바탕이 겉모습을 넘어서면 거칠어지고, 겉모습이 바탕을 넘어서면 형식적이 된다.”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사서삼경 속에서 현대인이 실천할 수 있는 가르침을 추려냈다는 점입니다. 사서삼경은 인간관계, 자기 수양, 세상을 살아가는 태도를 다룬 실용적인 지혜의 보고입니다. 이를테면, '논어' 에서 강조하는 “바탕이 겉모습을 넘어서면 거칠어지고, 겉모습이 바탕을 넘어서면 형식적이 된다.” 는 문장은 외면과 내면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품격이라는 사실을 일깨웁니다.


📌“한마디 말이 큰일을 그르치고, 한 사람의 힘이 나라를 바로 세운다."

또한 '대학' 의 “한마디 말이 큰일을 그르치고, 한 사람의 힘이 나라를 바로 세운다.” 라는 구절은 우리의 언행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즉, 품격 있는 사람은 신중한 말과 행동을 통해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욕심과 분노는 사람의 감정 중에서 가장 이겨 내기 힘들다.”

이 책은 좋은 사람이 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지속적으로 자기 자신을 갈고닦을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저자는 우리 삶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감정이 ‘욕심과 분노’라고 지적합니다. “욕심과 분노는 사람의 감정 중에서 가장 이겨 내기 힘들다.” 라는 구절처럼, 인간이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는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수양입니다.

특히,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한 걸음 물러서기’를 강조하는데, 이는 '중용' 에서 말하는 조화와 균형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것이야말로 품격 있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라는 점을 저자는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멈출 줄 안 후에야 정해질 수 있고, 정해진 후에야 고요해질 수 있으며, 고요해진 후에야 편안해질 수 있고, 편안해진 후에야 생각할 수 있으며, 생각한 후에야 얻을 수 있다.”

"사람의 향기" 가 특별한 이유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멈출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종종 성급한 결정을 내리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멈추고 성찰하는 습관이 쌓이면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품격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실천을 통해 완성되는 것입니다. '역경'의 가르침을 빌려, 운명에 순응하기보다는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음을 설명합니다.


조윤제 작가는 "사람의 향기" 를 통해 단순한 도덕적 교훈을 넘어,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그는 동양 고전의 가르침을 현대적인 시각에서 풀어내며, 어떻게 하면 보다 더 의미 있고 품격 있는 삶을 살 수 있을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책을 읽으며 ‘향기 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결국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고, 꾸준한 자기 수양을 통해 성숙한 태도를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좋은 말을 하는 것만이 아니라, 삶에서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품격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질문을 던져볼 차례입니다.
✔️“나는 어떤 향기를 남기는 사람이 될 것인가?”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더 깊고 은은한 향기를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뎌보기를 추천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