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 거냐고 - 찬란한 생의 끝에 만난 마지막 문장들
한스 할터 지음, 한윤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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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유명한 사람들의 삶과 죽음에 관한 마지막 말들을 모아놓은 내용으로, 저자가 독일 의사이자 작가인 한스할터의 작품입니다. 책의 내용을 통해 다양한 역사적 인물들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을 통해 그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을 엿볼 수 있습니다.

칼 마르크스의 말에서는 죽음에 대한 독특한 관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죽음이 살아남은 이에 대한 불행이라고 설명하면서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인 고찰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또한, 칸트의 "아! 좋다."라는 간결한 말은 그가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었습니다.

프란츠 카프카의 말은 이별과 떠남에 대한 애석한 감정을 담고 있어 감동을 줬습니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에서는 그의 나이와는 상관없이 노년에 대한 풍자와 유머가 느껴져 흥미로웠습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사례에서는 의사가 모르핀을 투여하는 과정을 통해 안락사나 존엄사에 대한 짐작이 됩니다. 이는 책에서 다뤄진 주제 중 하나로, 죽음에 대한 다양한 태도와 상황을 다루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마지막 말 중에서 몇 가지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카를 마르크스의 "죽어가는 이에게 죽음은 불행이 아니다. 그것은 살아남은 이에 대한 불행인 것이다."라는 말은 생각할 거리를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프란츠 카프카의 "그냥 떠나지 마. 그러나 난 떠나는구나."는 이별과 애석함을 담담하게 표현한 것 같아 감동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토 폰 비스마르크의 말에서는 아버지가 딸에게 했던 고마움의 표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는 가족 간의 감정과 소중한 순간에 대한 감사의 표현을 담고 있어 따뜻한 감정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독일 의사이자 작가인 한스할터의 시선을 통해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접할 수 있었던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러나 서양의 역사적 인물들이 대다수였기 때문에 나름의 배경지식이 필요한 측면도 있었습니다.

머리말에서 저자가 강조한 대로, 책을 통해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각 인물의 마지막 말을 통해 그들의 삶과 태도, 인생 철학에 대해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나 역시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을 고찰하게 되었습니다. 독서를 통해 우리의 삶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이 책은 삶과 죽음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면서 독자들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끔 하는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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