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은 뉴스데스크와 심야 라디오를 진행한 MBC 아나운서 출신이자, 국내외의 교육기관에서 미술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공부한 경험이 풍부한 미술 전문가로, 2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작품을 수집해온 컬렉터입니다. 2020년의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제약으로 고립된 상황에서 김지은은 세계 각지의 친구들과 '디어 컬렉터'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로 소통하고 연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21명의 현대미술 컬렉터가 참여하여 세계 각지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이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습니다.책은 예술가들의 목소리를 통해 현대미술의 의미와 가치를 살펴보며, 각자의 컬렉팅 철학과 경험을 나누고 있습니다. 작가들뿐만 아니라 신진 작가와 '아웃사이더 아티스트'까지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품이 400여 점이 넘는 이미지와 함께 소개되어 있습니다. 책은 전문 컬렉터, 예술가 컬렉터, 일상 컬렉터 등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어 독자는 자신의 흥미에 맞게 내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각자의 예술 철학과 경험을 통해 현대미술의 매력을 소개하며, 언어나 문화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소통과 연결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미술에 대한 흥미와 컬렉션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는 교육적이면서도 영감을 주는 내용으로 가득한 이 책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디어 컬렉터>는 예술의 경험이나 현대미술에 대한 거리감을 줄여주며, 미술 컬렉션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미술 컬렉션에 대한 첫걸음을 내딛고자 하는 이들에게 귀중한 조언과 영감을 제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