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선 작가는 23년차 독서 지도교사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독서 교육에 대한 소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여러 측면에서 독서 교육에 대한 현명한 접근 방식을 제공합니다.독서 문제집 사용에 대한 경고를 내세우며, 단순히 책과 문제집을 비교하거나 문제집 중심의 독해 연습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독서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책을 읽을 때의 즐거움이 중요하며, 아이가 문제집에 갇혀 있으면서 독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다독과 정독에 대한 이해를 제시합니다. 독서량은 중요하지만, 스스로 다독하거나 어떤 책은 정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독서법은 독자와 텍스트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되며, 다독과 정독을 조화롭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합니다.또한, 어떤 유형의 책을 읽을지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합니다. 글자가 없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나 이야기책만 읽고 싶어하는 아이들에 대한 부모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부모의 도움을 통해 아이들이 읽기 책에 익숙해지도록 하고, 이후에는 혼자서 읽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학습만화는 행간을 읽어가며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그래픽 노블이 텍스트를 읽어가며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더 적합하다고 설명합니다.가족이 함께 독서하는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합니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책을 읽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또래들이 책을 읽지 않아서라고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족이 함께 독서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족이 함께 독서를 즐기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이 책은 부모와 교사에게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을 잘 유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유용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독서 태도와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측면에서 현명한 조언을 담은 책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