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는 왜 실패에도 불구하고 계속 투자하는가?
김수현 지음, 이지선 북디자이너 / 민음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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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발적, 비자발적 은퇴후 백수라는 자괴감을 회피코자 월 20~30만원이 드는 매매방에 출퇴근하며 전업투자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현지조사한 르포르타주. 노력없이 우연히 맞이한 성공체험이 결국 몰락의 시작이라는 것은 주식시장 초보자에게만 해당되는 말은 아닐 것이다. 오랜 시간 은폐되었다가 드러난 주가조작의 증거들은 다시 사라지고 개미들은 또 다시 호구로 전락할 것인가.

📖 이들은 ‘수업료 치르기‘나 ‘인생은 도전‘과 같은 관념을 활용하여 자신의 실패를 합리화하고 손실로 인한 고통을 경감시키려고 노력한다. 이러한 관념은 주식매매로 인한 고통을 진통시키고 또 다시 매매를 실행하는 중독을 부추긴다.

📖 처분효과란 이익에 대한 실현을 손실에 대한 처분보다 선호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손실을 내고 있는 종목보다 이익을 안겨주는 종목에 대한 실현을 더 빨리하는 개인투자자의 행태를 집어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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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한량 심씨 2022-03-13 17: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도박하고 똑같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