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과학>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1. 유대문화론
얼마 전에 읽었던 저자 우츠다 타츠루의 철학책은 굉장히 친절했다. 그는 어려운 내용을 쉽게 말할 줄 아는 사람이다. 반유대인들이 그토록 유대인을 증오한 것은 유대인에 대한 욕망이 격화된 것이라 이야기하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유대인만의 지성과 사고방식(아나크로니즘)을 설명한다.
2. 인종주의는 본성인가
현대의 유전과학이 인종 구분의 비과학성을 끊임없이 증명하고 있지만 좀처럼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무시무시한 인종주의. 이 책은 오랜 시간 허구의 인종 구분이 강고히 유지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살핀다. 일상생활의 미묘한 차별부터 홀로코스트의 비극까지 인종주의의 과거와 현재를 파헤친다.
3. 책은 도끼다
이야기의 핵심을 짚어내면서도 창의적인 멘트를 만드는 데 탁월한 어느 광고인에게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깊게 들여다보는 방법에 관해 듣는다. 다양한 인문학적 감성이 아이디어의 밑바탕이 되기까지 그가 책에 도끼질을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