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해방하라 - 지적인 삶을 살기 위한 최고의 방법
이드리스 아베르칸 지음, 이세진 옮김 / 해나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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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천재가 될 수 있다는 저자. 천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현재 가장 놀라운 기억력 챔피언 인 넬슨 델리스의 예를 든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놀라운 기억력으로 주위를 깜짝놀라게 만들고 사는 동네를 넘어, 도시, 지역 나아가서는 나라 전체의 이름을 날린 아이가 아니였다고 한다. 오히려 그와는 반대로 그는 평범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그런 그가 놀라운 기억력으로 세상을 놀라게 만든 것은 바로 그의 할머니 때문이라고 한다. 할머니가 치매로 고생하는 것을 보면서 기억술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뒤 그는 어릴 때부터 기억력 신동으로 이름을 날리던 선수들을 차례로 제압하며 기억력 챔피언에 올랐다고 한다. 저자는 넬슨 델리스의 이야기를 하며,  타고난 재능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재능을 이길 수 있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잘 배우고 더 풍부해질 수 있는 우리의 뇌를 해방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의 뇌는 어린시절부터 비롯된 교육. 원시 수준의 교육의 가장 끔찍한 점은 우리 뇌와 잘 맞지 않는 다는 것이다.그 교육을 비롯해서 사회 역시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삶, 사고방식을 하라고 가르침으로 인해 우리의 뇌에 온갖 족쇄를 채운다고 한다. 그럼으로 인해 뇌가 틀을 깨지 못하고, 우리를 생각하지 못하는 인간, 순응하는 인간으로 만든다고 한다. 이러한 병폐는 사회에서 더욱 확대된다고 한다. 나 역시 뇌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아니 어떻게 사용해야 제대로 사용하는지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이 눈에 들어왔는지 모른다. 지적인 삶을 살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 그러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바람. 꼭 천재가 되려고 하는 욕심은 없다.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잘 생각하고, 더 잘 소통하고,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랄뿐이다.

 

 

저자가 오래전 1000여년 전 수피교 고승이 우리 정신의 병과 증상 들,  이를 다스리는 주장을 21세기 식으로 되살린 것이 바로 일곱 가지 뇌 훈련법이다. 이 훈련법을 통해 꽉막히고, 온갖 족쇄로 채워진 뇌를 해방시킬 수 있다고 한다. 책 속에 나오는 일곱 가지의 정신 체조를 늘 염두해 두고 훈련을 한다면, 과거 그 어느때보다 상상력과 창의력이 더욱 필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고 또 살아갈 학생들의 지적 능력을 확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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