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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킹 - 누가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가
앨 라마단 외 지음, 신지현 옮김 / 지식너머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오늘날의 가장 강력한 마케팅 수단은 '카테고리 전략' 이라고 한다. 그런가. 처음 들어보는 전략이다.이미 유명한 전략이지만 마케팅에 종사하지
않아서 모르는 것인가. 일단 관심이 갔다. 바로 "차세대 구글을 탄생시킬 전략집이 존재한다면 바로 이 책이다"라는 문구때문에.. 카테고리
전략이란 대개 신생기업이 신규 제품을 판매하는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신생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훌륭한
포지셔닝, 훌륭한 제품, 훌륭한 혁신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이제는 훌륭한 카테고리 시장을 개발함과 동시에 훌륭한 기업과 훌륭한 제품을 함께
개발해야 한다고 한다고 이 책의 저자들은 말한다.
페이스북, 구글, 우버, 넷플릭스, 이케아, 버즈 아이,픽사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모두 카테고리 킹이라고 한다. 이들의 성공
원칙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카테고리를 창조하고 개발하는데 있다고 한다. 카테고리 킹이란 새로운 비즈니스 카테고리를 창조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기업을 말한다. 근사한 제품을 새로 출시했다고 카테고리 킹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들 기업들을 비롯해 지금까지 수많은
글로벌 카테고리 킹이 세계 곳곳에서 탄생했다고 한다. 미국에서만해도 2000년부터 2015년 사이 35개의 거대한 카테고리 킹이 탄생했다고
한다.
책을 통해 시작은 미약했던 기업들이 비약적인 성장을 할 수 있게 한 카테고리 전략을 만나볼 수 있다. 지금껏 들어보지 못한 카테고리 킹은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여러 기업들의 사례를 보여주는데, 그 기업들의 사례를 보면 역시 한국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준변에서도 그러한 카테고리 킹을 발견할 수 있다. 저자들은 카테고리 킹은 기업뿐만 아니라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정의하고 개발하는
개인들에게도 적용되는 개념이라고 하며 그것을 개인 삶의 영역에 어떻게 도입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보여준다.
21세기 경제의 호황과 불황을 견딜 수 있는 지속적인 성공을 하기 위해 카테고리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이 책의 저자들중 칼럼니스트인
캐빈 매이니를 제외한 세명은, 멈춰있는 기업이 시속 160km의 속도로 달려갈 수 있도록 도와주며, 미래를 바꾸어주는 컨성팅 자문회사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플레이버거'라는 컨설팅 자문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들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기업인, 투자자, 경영진은 물론 휼륭한 커리어를
계획하는 일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그들을 있게한 책 <광고 불변의 법칙>,<캐즘 마케팅>과 같은 역활을 할 수
있는 책을 남기고 싶다는 바람이 낳은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