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한국 영화,드라마들은 비슷한 공식으로 만드는 듯하다.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인데도 바로 앞에 끝난 드라마와 배우들만 다를 뿐
전체적으로 놓고보면 비슷하다. 새로운걸 시도한다고 하지만 보고 있다보면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런 이유때문인지 현재 공중파
저녁 10시 드라마의 시청률은 10%를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10시 이전 드라마들의 시청률은 그래도 괜찮지만 이 경우는 상당히
심하다. 이들은 왜 이렇게 천편일률적인 것을 양산하는 것인가. 다양한 소재의 드라마를 선보이고 있는 일본이나, 미국처럼 만들지 못하는 것인가
예전에는 꽤 궁금했는데, 이 책 [히트 메이커스]를 만나보니 일본이나, 미국 또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됐다. 또한 왜 한국 드라마, 영화들이
비슷비슷한 것만 제작하는지 이해할 수가 있다.
인류 역사상 숱하게 봐왔던 히트 스토리를 살펴보면 새로운 스토리들 아니라 다 비슷비슷한 이유는 인간의 심리구조와 관련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요즘 헐리우드 영화들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않고 안전하게 가려고 히어로 영화를 양산해내는 이유도 그렇고, 국내 드라마들이 기존의
드라마와는 다른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책을 보면 알수있다. 요즘 천편일률적인 공중파드라마들과는 다른 드라마들로 사랑받고
있는 케이블 드라마의 경우도 보면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그들 드라마들을 비롯해, 지금까지 우리가 봐왔던 메가
히트 작품들, 제품들, 노래들을 비롯해 히트작들의 성공 비밀들을 책을 보면 만나보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