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꽂히는 글쓰기의 잔기술
이지니 지음 / 아롬미디어 / 2017년 3월
평점 :
품절
시중에 나와있는 글쓰기 책들과는 다르다는 이 책. 저자는 글과 함께 해온 10여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는지에
대해 책을 통해 알려준다. 시중에 나와있는 글쓰기 관련 책들에서 만날 수 있는 기술들은 만날 수 없다. 대신 이 책은 다양한 글쓰기의 방법을
알려주는대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잔기술을 딱 8개를 알려준다.
글쓰기의 어려움을 잘아는 저자는 평범한 일상에서 글감을 찾는 방법을 알려줌으로 잔기술을 시작한다. 평범한 일상에서 글감을 찾기란 쉽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저자는 우리의 생 대부분이 사실 특별함 없는 평범함이라는 것을 잘아는 듯하다. 그러한 평범함을 그냥 흘려보내고 특별함 속에서
글감을 찾으려다 보면 글에대한 부담감이 더 커질것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특별함이 없을 것 같은 일상에서 글감을 찾고, 또 그러한 글들이야
말로 사람들이 공감을 하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된다고 한다.
글쓰기는 사실 부담스럽다. 누군가는 쉽다고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글과 관련된 학과를 나와도 글쓰기는 쉽지 않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한 글쓰기지만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것도 꽂히는 글쓰기를. 글쓰기도 부담스러운데 꽂히는 글쓰기를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어떻게?. 바로 자기 인생의 이야기를 통해서라고 한다. 책에서 만나는 8개의 잔기술은 바로 내 인생의 이야기를 잘 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을 쓰고 싶지만 기존의 글쓰기 책들로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면, 기존 글쓰기 책들과는 전혀 다른 이 책을 권한다.
[꽂히는 글쓰기의 잔기술]과 함께라면 글쓰기가 좀 더 만만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