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비즈니스 - 가상현실이 거대한 돈을 낳는다
신 기요시 지음, 한진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VR 에 관한 궁금증으로 이책을 만났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의 저자가 말하듯 VR 시장이 그만큼 커지리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저자는 VR시장이 2025년 최대 128조 원을 넘어선다고 한다. 물론 이 예측은 저자가 한게 아니라 골드만삭스가 예측을 한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들어서 VR 원년이라고 했던 2016년의 예측과는 조금 다르게 흘러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한때 우리를 놀라게 했던 3D 텔레비젼의 전철을 밟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뭐 그래도 VR 시장이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바로 게임때문이다. 현재 VR 게임을 해본 친구들은 대부분 놀랍다고 한다. 아직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부족한 상황이긴 하지만 앞으로 더욱 다양한 게임이 등장한다면 달라질 것이라는 것이다. 물론 부작용도 없진 않다. 바로 어지러움증. 그것은 앞으로 해결해나갈 것으로 본다. 게임과 VR의 만남 이것은 정말이지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오래전부터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생각 즉 어느 순간 게임으로 만들어진 CG 세계로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 그럼으로써 게임을 더욱 즐겁게 하고 싶다는 생각. 그런데 이런 생각을 생각만으로 끝낸게 아니라 실행에 옮긴 친구가 있었다. 그가 바로 오큘러스의 창업자인 팔머 럭키다. 그가 더욱 유명해진 것은 바로 그가 설립한 회사가 겨우 1년 반만에 페이스북이 무려 20억 달러에 인수를 했기 때문이다. 당시 정식으로 일반 소비자용 제품을 발표조차 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을 인수함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이유 역시 이 책에는 잘 나와있다.


저자는 VR의 비즈니스의 가능성은 한계가 없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책에는 VR이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혁명을 일으킬지에 대해서 잘 나와있다. 그리고 앞으로 VR이 앞으로 만들어낼 새로운 사업 분야에는 어떤 분야가 있을지에 대해서도 예측한다. 그외에도 앞으로 많은 VR 비즈니스가 생경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책을 만나다 보니 저자도 처음에는 VR 보금에 부정적이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 역시도 그런데, 저자는 실제로 체험을 해보고 크게 바뀌게 되었다고 하는데 나는 이 책을 통해서 회의적인 생각이 조금은 바꼈다. 앞으로 VR 시장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를 지켜보는 것도 상당히 흥미로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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