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 아로파 세계문학 3
조지 오웰 지음, 임종기 옮김 / 아로파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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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좋다는 것을 알지만 쉽게 손이 가지 않는게 고전 이라고 하듯이 집에 있는 여러 고전들은 그저 책장 한구석에서 누군가가 읽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신세가 되어버린 고전들. 그 중 조지 오웰의 1984도 있습니다. 저 역시  1984를 읽기까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책장에서 잠만자던 책을 꺼내들기까지 10년 가까이는 되었으니까요.  꽤 놀라움을 안겨주며, 과연 이게 지금으로부터 67년전에 쓰여진 소설이 맞는 것인가?소설 속 이야기들은 과거가 아닌 현재도 일어나고 있으며 또 많은 사람들이 책의 내용처럼 되지나 않을까를 우려하고 있는이 소설. 작가의 상상력에 놀라움을 받았던, 또 거기에 재미까지 있었던 그런 소설이였습니다. 꽤 충격을 받으며 만났던 그런 소설이기에 아이에게 읽어보길 권했으나. 아이 역시 오랜 시간 읽을까 말까를 망설이며 시간을 보냈던 저처럼 책에 쉽게 손이 가지 않았던 게 바로 이 1984입니다.

 

이런 좋은 소설을 아이가 읽었으면 하고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반갑게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맞는 최적의 번역으로 고전이 주는 부담감을 덜어주며 누구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금 기획된 '아로파 세계문학'에서 출간 된 1984를 만났습니다.이 책을 만난 아이. 그동안 읽어보라고 그렇게 얘길 해도 알았다고만 하던 아이였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완독을 했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 조금은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이지만,책의 후반부에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빅 브라더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는 세상과 비슷한 현실에서 살고 있는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될 책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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