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거짓말에 웃으면서 답하다 : 2015 정규재의 뉴스읽기 - 혼란스런 현실이 명쾌해지는 지식의 힘
정규재 지음 / 베가북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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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가돌아가는 것을 보면 과연 내가 2015년을 살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국내 정치에 대해 바른 말이 아니라도 조금의 쓴소리를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분위기. 혹시나 내가 쓴글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는 야 21세기 대한민국에 살면서 무슨 소리냐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렇지가 않다. 사회 현상을 날카롭게 피판하고 꼬집어야 하는 언론은 과연 그러한 언론의 기능을 다하고 있는지 궁금할 뿐이다. 언론의 기능을 다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해마다 발표가 되는 언론자유지수를 보면 잘나와있다. 그 지수는 놀랍게도 해마다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경제 성장은 세계 10위권이며 선진국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거나 이미 진입을 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건강하지 못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때문인지 그 어느때보다 혼란스러운 요즘은 쓴소리를 하는 언론인이 보기 힘든 요즘인데, 반갑게도 거짓말이 판치는  혼란스러운 2015년 뉴스에 대해 날카롭고 비판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통쾌함을 안겨주는 책이 나왔다.

 

붕당정치가 과거 조선을 망쳤다고 하지만 그러한 붕당청지가 21세기에 되풀이되고 있는 듯한 요즘, 뉴스를 봐도 어느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수없이 복잡하게 돌아가는 한국 사회에 널리 퍼져있는 거짓말들에 대해, 또한 너무 널리 퍼져 있어서 그것이 거짓이 아니고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들에 대해 들여다 보며 웃으면서 답하는 정규재의 뉴스읽기인 [세상의 거짓말에 웃으면서 답하다]

 

행복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지만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지 못한 현실. 치솟는 각종 세금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지 못한 현실. 가장 먼저 눈에 띈 내용은 단통법이다. 많은 국민들이 반대했지만 정부와 국회가 추진하며 밀어부쳤던 단통법. 그 결과 단말기 가격이 껑충 뜀으로 인해 활발하게 돌아갔던 공장들의 기계소리는 멈줬고, 문닫는 대리점들은 늘어났고, 그리고 세계 어디보다도 더 비싼 돈을 내고 휴대폰을 사야 하는 현실. 이런 현실에서도 얼마전 어느 분이 뉴스에 나와서 시행결과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하는 것을 보고 세상의 저런 거짓말이 어디 있나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정규채는 왜 단통법이 잘못되었는지를 알려준다. 또한 치솟는 각종 세금의 문제를 불러온 무상복지에 대해.  이 무상복지가 서민들의 삶을 더욱 옥죄는 이유에 대해서, 그리고 정부가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며 만들어내고 있는 법률들이 오히려 일자리를 더욱 줄이고 있는 현실들에 대해 통쾌하게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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