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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지음, 안정효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6월
평점 :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놀라운 소설을 만났다.무려 83년전에 나온 [멋진 신세계].이 책이 나온 1932년에는 절대 상상할 수 없을 것 같은 미래의 모습. 출격적인 미래 문명 비판 문학의 고전이라는 평을 듣는 소설이지만, 그래도 읽기전에는 다소 황당할 것 같은 모습이 그려졌겠지 했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수록 작가의 상상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83년전의 소설이 아닌 바로 최근에 나온 소설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는 소설이다.작가는 올더스 헉슬리로 당대에 가장 채치있고 이지적인 작가라는 평을 들었다고 하는데, 멋진 신세계를 읽다보면 왜 그러한 평을 듣는지를 알 수 있다. 놀라운 상상력으로 그려내는 이 소설은 이후 영화, 소설등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웠다고 하는 이 놀라운 소설. 7월에 만난 책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될 것이다.
올더스 헉슬리가 그려낸 미래 사회는 다소 충격적이다. 한때 국내에서도 논란이 일어났고, 지금도 전세계적으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부분을 만날 수 있는데, 시작은 부화 습성 훈련 런던 총본부에서 시작이 된다.신입생들을 데리고 부처 견학을 하며 각 부처에 대해 설명을 한다. 인공 부화기에서는 난자 하나로 과거에는 한명을 태어나게 했지만 지금은 기술의 발달로 96명의 인간을 태아나게 만든다고 한다. 이렇게 획일적으로 태어나는 표준형 남자들과 여자들은 사회를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렇다 이 미래 사회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부모의 결혼에 의해서 태어나는 것이 나니다.과학의 의해서 이제는 두주일내에 생산한 난자를 가지고 많은 수의 성숙한 어른들을 생산해 내게 된 사회이다. 그리고 태어날 때부터 미래의 하수도 청소부나 미래의 지도자 신분을 미리 정해 훈련시킨다. 정부는 안정을 최우선으로 한다. 사회적 안정이 업다면 어떤 문명도 세계에 존재하지 못하다며, 젊음이 육십 살까지 훼손되지 않고 지속되며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어떠한 걱정도 없게 사회가 굴러가도록 정부에서는 노력을 한다.
모두가 다 행복한 멋진 신세계에 살고 있는 주인공인 버나드는 뼈와 근육이 부족한 신체적 결함으로 평생 혼자라는 의심에 시달린다. 짜여진 생활, 아무 걱정 없이 돌아가는 멋진 신세계에 살아가는 버나드는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다른 무언가를 추구하기 시작한다.자신은 훨씬 더 중요한 무엇을 해낼 능력을 지녔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버나드.
멋진 신세계에 사는 사람들이 누리는 거짓된 가짜 행복을 보기 보다는 차라리 불행해지고 싶다는 야만인 존을 만난다. 그는 금서로 지정된 세익스피어의 책을 읽고, 사람들을 해방 시킬 것이라며 노예로서 살아가는 신세계에서 아기처럼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에게 자유를 전해주겠다며 드디어 인간이 되어야 때라며 버나드를 비롯해서 사람들의 선동한다. 과연 멋진 신세계는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83년전에 나온 소설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소설 [멋진 신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