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원히 사랑해
다니엘 글라타우어 지음, 유혜자 옮김 / 밝은세상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문학의 영원한 주제라 할 수 있는 사랑.지금까지 사랑 이야기를 다룬 수많은 문학작품들이 나왔지만 질리지 않는 스토리로 인해 과거도 그렇지만 현재도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사랑 때문에 행복해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하고 아파하거나 때론 죽음에 이르기까지도 하는,구름위를 날으는 듯 달콤하기도 하지만 몸서리칠 정도로 무섭기까지한 사랑.
[영원히 사랑해]는 과연 어떤 사랑이야기를 보여줄지. 제목에서 주는 첫 느낌은 달콤함입니다. 그러한 느낌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초반엔 달콤함이 이어집니다. 부활절 연휴 치즈를 사기 위해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슈퍼마켓에서 건축 설계사인 42살의 총각인 한네스는 그만 조명가게를 하는 유디트의 발을 밟게 됩니다. 사과를 받고 그 일을 잊어버린 며칠 후 유디트의 가게를 찾은 한네스. 그는 유디트의 조명가게 근처 사무실에서 일을 하는데 아침에 우연히 유디트를 우연히 봤다며 인사를 건냅니다. 그 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고 세상 둘도 없는 그의 친절함으로 인해 처음엔 호감을 갖지 않았지만 알면 알수록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네스는 처음 본 순간 유디트에게 빠지게 되면서 각고의 노력끝에 유디트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합니다.
두 사람에게 늦은 나이에 찾아온 사랑이기에 특별할 것만 같았지만 둘의 사랑은 4개월을 넘기면서 깨지게 됩니다. 그 후 부터 누군가가 자신의 일상을 사소한것 하나까지 감시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상한 일들이 주변에서 일어나며, 환청이 들리기도 하고, 신경쇠약에 걸리게 되며 일상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유디트. 사랑의 달콤함이 가신 후 두려움을 주는 대상이 되어버린 한네스. 그에게서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며 다시 사랑을 이어가려는 한네스의 끈질김. 과연 둘의 사랑은 어떤 결말을 보여줄지 흥미롭게 전개됩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마지막 반전이 큰 즐거움을 주는 [영원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