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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족의 역사 ㅣ 북멘토 그래픽노블 톡 1
리쿤우 지음, 김택규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일본의 침략을 당한 중국의 역사는 우리의 역사와 비슷하다. 일본과 굴욕적으로 체결한 시모노세키조약은 우리가 일본과 맺었던 불평등 조약인 을사늑약과 비슷하다. 과거 우리나라,중국을 비롯해 아시아를 피로 물들이며 제국주의적 야욕을 드러냈던 일본. 과거의 반성없이 미래로 나가자 하는 일본.어느나라보다 가까운 일본이지만 가깝고도 먼나라인 일본을 바라보는 시선은 우리와 중국의 시선은 같을 것이다. 최근 어느때보다 중국과 일본의 국민감정이 악화됐다.우리나라도 일본과의 관계가 좋지많은 안은 이때 중국에 대해서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반가운 만화를 만났다.
원제인 상흔 보다 내 가족의 역사라는 제목이 더 잘 어울리는 만화다.내 가족의 역사 작게는 나의 가족의 역사를 말하지만, 크게 보면 내 나라에 같이 살고 있는 우리 전부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 그런 만화다.
어느날 우연히 골동품 시장을 둘러보던 중 1894년 청일전쟁을 묘사한 일본의 그림을 만나게 된다. 역사적 가치가 높은 이 그림을 돈을 적게 들이고 꼭 손에 넣을꺼라던 그는 이 그림보다 더욱 놀라운 것을 만나게 된다. 그것은 바로 5kg이 넘는 어마어마한 사진이다. 일본의 종군기자들이 찍은 일본의 중국 침략에 관한 사진. 중일전쟁이 일어난지 80년이 되어가지만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은 사진. 이 사진을 보다가 가족의 역사에서 가장 침통한 한페이지를 만나게 된다.
만화를 보다 보면 지금도 그렇지만 일본인들이 자신의 역사를 지우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나온다. 골동품점 주인인 라오치의 스승에게 수천장의 사진을 많은 돈을 주고 사려고 하는 일본인들의 일화가 나온다.
미래를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역사를 만날 수 있게 해주는 [내 가족의 역사]
북멘토출판사에서 제공받는 도서를 읽고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