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아, 글쓰기를 잡아라 - sns 시대의 생존전략 실용글쓰기 기초입문서
이인환 지음 / 출판이안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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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 위해, 아니 요즘은 글을 쓴다고 하기 보단 자판을 친다는 게 더 맞을까? 어느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컴퓨터 앞면 전원버튼을 누른다. 누름과 동시에 전원버튼 주변으로 파란 불빛이 들어오고 그 옆에 HDD LED에 빨간 불빛이 빠른 속도로 깜박거린다. 예전에 누군가가 빨간 불빛이 빠르게 깜밖거리지 않고 느리게 깜밖거린다면 프로그램이 설치된 하드디스크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몇년째 자신을 희생하면서 아직도 힘차게 빨간 불빛을 깜밖이며 즐거움의 세계로 나를 초대하는 컴퓨터.

 

검은 화면 가운데쯤 영어로 스타팅 윈도우라는 하얀 글씨가 순간 사라지더니 그래픽 화면으로 바뀌면서 환영합니다라는 메시지를 화면에 뿌린다. 다른 사람처럼 바탕화면을 멋지게 꾸미지 않아서 윈도우7의 기본 바탕화면이 뜨지만, 나름 마음에 든다.방긋 웃고 있는 아이들사진, 찌든 일상,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지친 몸을 쉬고 싶지만 갈 수 없는, 하지만 언제가는 가곳싶은 곳의 풍경,떨어져 있거나 같이 있어도 항상 함께하고 싶은 애인 사진,  존경하는 인물, 또는 멋지게 나온 자신의 사진등 다양한 화면으로 윈도우 초기화면을 장식한 사람도 있지만. 난 기본이 마음에 든다.

 

기본. 과연 글쓰기의 기본은 무엇일까? 누군가는 많이 써보면 자연스럽게 글쓰기 실력이 는다고 하지만 꼭 그런것 같지는 않다. 누군가에겐 쉬울지 모르는 글쓰기가 여전히 어렵다. 글쓰기를 알려준다는 책들을 만나도 기대했던 것 처럼 큰 도움을 받진 못했다. 그래도 글쓰기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시대를 살고 있기에 조금은 멋지게 글을 쓰고 싶은 마음에 만난 책이 바로 [청춘아 글쓰기를 잡아라] 다.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글쓰기를 잘 하려면 글쓰기 자체를 즐겨야 한다고 한다. 글쓰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소설가 조정래의 글쓰기다.그가 알려주는 방법은 구체어로 글을 쓰라는 것이다. 남들은 한 두 줄 채우는 것도 어려워 할 때 대학노트도 보족할 정도로 글을 썼다고 한다. 책에서는 다양한 방법의 글쓰기가 나오지만 글쓰기의 자신감, 재미, 그리고 보람까지 느낄 수 있다고 하는 이 방법을 통해 앞으로의 글쓰기가 조금은 즐거워 질 수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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