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역시 더글라스 케네디. 읽는 즐거움을 주는 몇 안되는 작가 중 한명인 그는 이번 소설에서도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다.
국내도 그렇지만 부모와 자식 세대의 갈등은 어느 나라나 똑같이 겪고 있는 문제인거 같다.
이 책의 주인공인 한나도 겉으로 보면 완벽한
집안에서 성장한다. 아버지는 대학교수이고 어머니는 나름 유명한 화가다.주변 친구들은 그런 한나를 부러워 하지만 실상은 엉망진창이다.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한나,자신을 올가메고 있는 현실에서 벗어나 자신의 부모처럼 살지 않으려고 하지만, 세월이 흘러 어느덧 부모의 나이가
되어보니 자신 역시 부모의 삶처럼 살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아버지가 메스컴을 통해 유명해졌듯이 한나 역시 메스컴을 통해 유명해지긴 한다.
그러나 아버지와는 다른 유명세.거기에 더해 펀드메니저인 딸이 사라지는 사건이 벌어지고,남편과는 이혼의 위기에 처하며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되는 한나, 평생 자신을 괴롭힌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 한나의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리고 있는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
더글라스 케네디의 책을 손에들면 항상 느끼는거지만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을 손에들고 읽으면서도 느끼는 것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읽는
즐거움을 만나고 싶다면 더글라스 케네디를 만나라' 는 것이다.
빅픽처를 통해 처음 알게된 더글라스 케네디. 나도 그렇지만 국내의 많은 독자들을 사로 잡음으로써 반가운 것은 그의 대부분의 소설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여행 작가이기도 한 그의 여행기를 담은 책들을 만날 수 없다는 점인데 조만간 그의 여행기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