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 연대기 - 지구와 그 주변의 잊혀진 역사를 찾아서
원종우 지음 / 유리창 / 201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드넓은 우주, 과연 넓은 우주 공간에 인간과 같은 생명체가 과연 살고 있을까? 이러한 궁금증은 영상물과 출판물등 다양한 상상력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라면 십대때 본 영화인 스타워즈와  E T. 그리고 슈퍼맨이 있다. 그 영화들을 보면서 들었던 가장 큰 생각은 외계인들이 과연 존재 하는가 였다. 그들이 있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궁금증이 호기심을 자극했었다.  지금도 외계인들을 다룬 이야기들은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외계인과 지구인들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도 있지만 지구를 침공해 식민지로 삼으려는 이야기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며 상상력을 자극한다. 트랜스포머와 함께 최근 개봉해 인기를 끌고 있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역시 외계생명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앞으로 그에 대한 영화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올것을 예고 하고 있다.


그동안 외계인들을 만났다는 사람도 있고, 또한 미확인 비행 물체를 보았다는 목격자들과 사진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속시원하게 밝혀진게 없이 궁금하던 차에 흥미로운 책 [태양계 연대기] 를 만났다. 과학적 이론과 작가의 상상력으로 탄생한 이 책은 우주 속에 수많은 문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우리 은하와 같은 은하들이 약 천억 개가 있는 것으로 추산 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중 지구와 같이 생명체가 살고 있는 곳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을 우리가 볼 수 없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거리에 있다고 한다. 가장 가까운 은하인 안드로메다까지 250만 광년, 가는데만 670억 년 이상이 소요된다고 한다.이웃에 도달하는 데만 우주의 전 생애에 달하는 시간이 걸리니 앞으로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그러나 이 책은 그들을 볼 수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까지 우리 지구에 그들이 다녀갔거나, 정착해 살고 있다고 저자는 얘길 한다.외계인들이 지구를 다녀간 흔적이 세계 곳곳에서 발견 되기도 하고 인간들의 창작물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불가사의한 창작물들 역시 외계인들의 도움이 있었을 거라는 것이다.그리고 오래전 지구 주변에서 엄청난 우주 적 사건으로 인해 생명체가 살고 있었던 태양계에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이 있었을거라는 작가의 구라들이 전혀 구라처럼 들리지 않는게 이 책이 주는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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