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설보다 더 재미있는 철학 - 생각하는 10대로 길러주는 철학 이야기 ㅣ 10대를 위한 문답수업 1
왕팡 지음, 곽선미 옮김, 강성률 감수 / 글담출판 / 201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철학자들이 하려는 얘기는 어떻게 보면 단순하다. 그러나 그 단숨함을 풀어내는 그들의 언어는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기가 참
힘들다. 어느 철학관련 저자는 철학 용어는 철학 전공자들이 아닌 일반인들이 이해하기에는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고는 하지만 철학 도서들은 인기가 없다. 성인들도 소화하기 힘들어 손에 들지 않는데 아무리 좋은 이야기,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지혜를 만날 수 있으니 청소년들에게 권한다 해서 반갑게 읽을 수 있을까? 그렇지 않는 다는 것을 잘알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잘아는 저자 '왕팡'은 철학처럼 쉽고 유익한 학문도 없다고 한다. 한때 자신도 철학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철학을 접하고부터 그러한 선입견에서 벗어나 철학에 뿍 빠졌다고 한다. 저자는 청소년들이라면 누구라도
궁금해 할 궁금증에 대한 답을 철학자들에게서 찾을 수 있다며 그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 담았다. 그러한 해답이 고리타분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걸 잘 아는 저자는 소설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십대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재미있게 만날 수 있도록 말이다.
대
표적인 철학자인 소크라테스를 시작으로 해서 등장하는 18명의 철학자들이 십대의 눈높이에 맞춰 펼치는 열강을 통해 그동안 어렵게만
생각해 친하고 싶지 않았던 철학과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해준다. 또한 철학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설보다 더 재미있는 철학]
글담출판사에서 제공받는 도서를 읽고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