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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사서
조쉬 해나가니 지음, 유향란 옮김 / 문예출판사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유타
주에서 열리는 '하일랜드 제전'. 스콜틀랜드의 전통 스포츠 종목을 겨루는 행사로 중량, 돌, 나무토막등을 얼마나 멀리, 높이
던지는 경기에 참가한 2미터 가까운 키에 몸무게 120kg에 육박하는 체중의 조쉬. 처음 줄전하는 경기에서 나름 선전하는 그를
보고 같이 경기를 하는 사람이 참 편안하게 보인다며, 당신처럼 제어를 잘하는 사람을 보는 건 기분 좋은 일이라며 체력이 아주 강한
사람 같은데 혹 건설현장에서 일하냐고 묻는다."저는 사서입니다." 사서라는 이야기에 놀라는 그의 반응처럼 상당히 놀라운
이야기를 담은 [세계 최강의 사서]
그렇다 그는 사서다. 거인들로? 이루어진 헤나가니 가문의 자식이다. 제어를 잘하는
사람이라며 그를 칭찬했던 사람은 모르겠지만 사실 그는 자신을 제어하지 못할 정도로 큰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바로 틱장애 (투렛
중후군)다. 어렸을땐 그 증상을 모르고 있었지만 초등학교 1학년 때 샬롯의 거미줄을 너무나 좋아하던 조쉬는 학교 추수감사절
연극 공연에서 샬롯의 거미줄에 나오는 돼지 '윌버'를 맡고 싶었지만 윌버는 필요없다며 학교에서 키가 가장 크기에 나무 역활을 맡게
된다. 이 나무 역활에서 그전 까지는 모르고 있던 증상을 발견하게 된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움직이는 걸 알게 된다. 멈출
수 없는 움직임.
중학교 2학년때 수학 시험에선 헛기침을 계속 하다다가 불려 나가게 되는 그는 다양한 증상의 틱
장애가 나타나는 것을 알게 된다. 몸을 앞뒤로 움직이기도 하고, 알수없는 소리를 계속 반복해서 하기도 하고, 어깨를 실룩거리기도
하는등 학교및 사회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그를 괴롭힌다.그러나 이러한 장애에 굴하지 않고 부모님의 도움과 자신의 의지로
자신의 장애와 싸워 이겨 내며, 자신을 믿어준 여자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또 도서관 사서가 되고, 자신을 끊임없이
괴롭히며 사회생활까지 어렵게 만든 틱 장애를 제어할 수 있게 되는 감동적이며 때론 유머가 넘치는 이야기인 [세계 최강의 사서].
조쉬의 인생 이야기,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을 넘어선 이야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절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어떤 일이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