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버 스카이
호머 히컴 지음, 송제훈 옮김 / 연암서가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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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꿈에 대한 도전을 그린 [옥토버 스카이]. 이 책은 저자의 고등학교 시절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회고록이라고는 하지만 웬만한 청소년 소설 못지 않다. 공상과학 소설에 푹 빠져있던 작은 마을에 살던 10대의 저자는 우연히 라디오 방송을 듣다가 러시아가 인공위성을 발사했으며, 미국도 조만간 인공위성을 발사하려고 한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 사건을 계기로 그동안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꿈을 갖게 된다. 바로 로켓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도전을 그린 이 책은 출간 후 수많은 호평과 함께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저자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책으로만 끝난게 아니라 영화로도 만들어져 성공을 거두며 많은 사람들, 특히 청소년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기도 했다.여러편의 소설을 쓴 저자라고 하지만 조금은 부담스러운 580여 페이지. 그러나 읽기 시작하면 단숨에 읽을 수 있을만큼 재미있다.


석탄을 캐내기 위해 조성된 작은 마을인 콜우드, 콜우드에서 성장한 소년들은 어른이 되면 군대 아니면 탄광에서 일을 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콜우드를 벗어나는 미래를 생각해보지 못했다는 저자. 유일한 즐거움이 공상과학 소설을 읽는 것이였는데 이 독서가 차후 꿈을 키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1957년 10월 5일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한다. 바로 그날이 러시아에서 미국보다 먼저 인공위성을 쏘아 올린 것이다. 인공위성에 원자폭탁이 실려 있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미국이 발칵 뒤집힌 사건이다. 이날 한 과학자가 미국도 30일 이내에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이 곽학자를 도와 로켓의 제작과 발사를 돕는 모습을 상상하다 로켓을 직접 만들겠다는 꿈을 가진다. 로켓에 대한 상식도 없던 저자는 친구들과 함께 무모할 것 같은 도전에 나선다. 계집애들이나 하는 일을 한다고 무시하는 형. 못마땅해하는 아버지와의 이야기, 그리고 첫눈에 반한 여학생의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옥토버 스카이]는 좋은 고등학교,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는게 우선순위가 되어버려, 꿈을 꾸지 않는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에게 꿈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 그리고 무모할것 같지만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과 열정을 만나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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