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너선 아이브 - 위대한 디자인 기업 애플을 만든 또 한 명의 천재
리앤더 카니 지음, 안진환 옮김 / 민음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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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다 쓰러져 가는 기업인 애플을 살린 건 다름아닌 디자인이다. 그 디자인의 선봉을 선 인물이 바로 '조너선 아이브'다. 누군가의 말처럼 90년대 이후의 애플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진 않았다.이미 시장에 나와있던 기술, 이미 포화상태라며 치킨게임을 벌이며 힘들어 하고 있을때 등장해 세상을 놀라게 만들며 IT기업의 공룡으로 성장했다.지금의 애플이 되기까지 선보인 대표적인 제품을보면 MP3, 노트북,스마트폰, 태블릿 있다. 이 제품들은 다른 기업들도 생산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에 대한 해답은 바로 누구나 한번보면 사고 싶게 만드는 디자인에 있다. 오래전부터 디자인은 있어왔지만,애플 조너선 아이브의 손끝에서 탄생한 디자인은 기존의 디자인을 넘어서는 힘이 있었다. 지금까지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있었지만 이처럼 명성을 떨친 디자이너는 없는듯하다.

스티브 잡스도 대단하지만 조너선 아이브도 못지않다. 그동안 스티브 잡스를 다룬 책들이 많이 출간이 되었지만 나의 관심사는 조너선 아이브에 있었다. 그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책이 언젠가는 출간이 되겠지 했었는데 반갑게도 민음사에서 출간이 되어 만나게 되었다. 이책을 통해 조너선 아이브를 만난다는 건 저자가 말하듯 애플 혁신의 비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기에 더욱 반갑다고 할 수 있다.

대학생이 되기전까지 애플에 관심도 없었던 아이브는 사용하기 쉽고 편하고, 사용자 경험을 제품에 고스란히 반영한 '맥'을 만나게 되면서 충격을 받는다. 그일로 애플에 대해 알아보면서 끌리게 되고 결국 몇년 후 애플에 입사를 하게 된다. 그 후 애플의 승승장구를 이끌게 되고 애플의 철학을 형성하게 되는 그의 디자인. 사실 그의 디자인 철학은 모든 디자이너 지망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정신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를 실무에 적용한 사람은 별로 없다고 한다.

모두가 알고 싶어하는 애플 디자인의 대한 모든것을 만날 수 있는 [조너선 아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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