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르트처럼 생각하기 - 엉뚱하고 유쾌한 발상으로 생각의 틀을 깨주는 흥미로운 사고실험!
마틴 코헨 지음, 강주헌 옮김 / 한문화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3월 가장 만나고 싶었던 이 책은 3월에 만난 책들 중 최고라 할 수 있다.

스마트한 기기들로 인해 점점 생각하기를 게을리 하게되는 요즘이다. 궁금한게 있으면 예전에는 메모하거나 한참을 생각해도 답이 나오질 않으면 찾곤 했는데 지금은 깊이 생각하기 보다는 손안에 컴퓨터 스마트폰을 활용해 그자리에서 바로 답을 찾는게 일상이 되어버린거 같다. 궁금한걸 바로 바로 찾는건 좋다만 빨리 찾는만큼 그만큼 빨리 잊어버리는게 문제다. 어느 학자도 요즘 많은 사람들이 첨단 기기들로 인해 깊은 생각을 하지 않는게 문제라고 하는데 정말 갈수록 문제를 심각해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창의성, 상상력이 중요해진 세상이라고 하지만 생각하기를 게을리하게 만드는 스마트 시대. 점차 습관으로 자리 잡아 생각을 하지 않게될 아이들이 걱정되는 때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반가운 책이  [데카르트처럼 생각하기 : 엉뚱하고 유쾌한 발상으로 생각의 틀을 깨주는 흥미로운 사고실험! ] 이 '한문화'출판사에서 출간이 되어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에 만나게 되었다.



생각하는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한 이 책엔 31가지의 호기심 가득한 어린아이 장난같은 질문,  엉뚱한 질문들이 담겨 있는데 정해진 답이 없다는 점이 상당히 맘에 든다. 저자는 책를 보면서 만나는 질문들 중, 중요한것은 답이 아니라 쟁점이 더해진 각자의 사색이라고 한다.사색이 더해지지 않으면 답 자체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말한다.문제가 있으면 답이 있다고 배워왔기에 다소 당황이 될수도 있다. 그래서 사색하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책은 생각을 할때 어려움을 느낄 우리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각각의 질문들에 '더 생각해보기'부분을 있어서 한층 도움이 된다.


방금 책장을 넘긴 손이 진짜 당신 손일까?  노라고 생각하면서 예스라고 말하는 이유는 뭘까? 기도하면 정말로 이루어질까? 우리는 왜 엉뚱한 결정을 내리는 걸까?따분함이 생활을 어디까지 바꿔놓을까?를 비롯 31가지 질문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지만 하루 한가지씩 만나면 한달간을 만날 수 있는데 책을 통해 배우는 생각하는 즐거움은 어른들뿐만 아니라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책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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