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가께 한림 고학년문고 31
기시모토 신이치 지음, 강방화 옮김, 야마나카 후유지 그림 / 한림출판사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5학년3반에 전학온 유타.
"얘 좀 이상해"
"애랑 놀다가 우리까지 이상해지겠다"
전학 온 첫날. 친구들의 반응입니다.  이 반응처럼 유타는 남과는 조금 다른 아이입니다.글도 못쓰고, 계산도 못하고, 공부도 다른친구들을 따라가지 못하는 지적 장애를 가진 아이입니다.  정상적인 아이들과 한반에서 생활을 시작하게 된 유타. 안그래도 반 친구들이 유타를 경계하는데 학교 전학 첫날 부터 사고를 칩니다. 조금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지만 유타의 사건 사고는 끊이지 않습니다. 교장 선생님에게 특별 부탁을 받은 담임선생님도 유타로 인해 걱정이고, 학교 친구들도 유타의 엉뚱함에 어쩔줄 모르지만.

 

전학온지 2주가 지난 어느날 유타는 심장이 아프다는 사유와 친해지게 됩니다. 유타는 머리가 아픈데 고칠 수는 없지만, 달릴수는 있다며 체육시간에 유타의 특기인 달리기로 학교에서 유명해집니다. 이 사건으로 학교 친구들도 유타에게 마음을 열게 됩니다.  유타도 문제지만 학급 친구들 저마다의 고민을 가지고 있는데 유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친구들의 고민들도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평생 물에 들어가지 못하던 유타는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기도 하는 등 전학온 유타가 다시 전학을 가게 될때까지의 7개월간 이지만 유타의 사고는 끊임없이 벌어지며 책 읽는 즐거움을 줍니다. 마지막 심장이 약한 사유를 위해 반친구들과 협동해서 달리기 시합을 하는 장면에서는 가슴따듯함을 느낄 수 있는 [봄이 오면 가께]. 책은 웃음만이 아니라 감동과 함께 친구들간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나와는 조금 다름을 인정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즐거운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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